전자생산 작년비 3.6% 증가 예상
평판TVㆍ디카ㆍ내비게이션 중심축
관련 부품도 전세계적 수요 확대
올해 일본의 전자산업 국내 생산은 각 분야의 전반적인 호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가 발표한 2007년도 전자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생산액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21조163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의 증가율 6.5%에 이은 것으로, 분야별로는 전자부품ㆍ디바이스가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산업 국내 생산 2년 연속 증가=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는 다소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하지만 연 5%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경제는 소비감소와 함께 주택시장의 침체로 부진이 예상되지만 중국을 필두로 한 신흥 브릭스(BRICs)의 경제성장은 뚜렷할 전망이다. 다만 석유가격 동향에 따라 세계경제 전망치의 변경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경기는 독일주도로 기력을 되찾아 내수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전자산업 경기도 이같은 추세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JEITA는 2005년 3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일본의 전자산업 국내생산이 2006년 20조2815억엔으로 전년대비 6.5% 증가,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4년 여름 이후부터 조정국면에 들어갔던 일본 국내생산량이 국내외 경기회복과 독일월드컵 등이 호재가 되어 2005년 5월을 기점으로 회복기조로 돌아선 이후 순조로운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JEITA는 그러나 2006년 후반 들어 개인소비가 정체기미를 보여 앞으로 동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JEITA는 올해 일본 전자산업 국내생산은 미국 경기의 둔화조짐에 따른 조정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소비가 회복돼 간다면 올해는 전년대비 3.6% 늘어난 21조163억엔으로, 2년 연속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부품 생산 호조=부문별로 보면 가전기기 생산은 DVDㆍ비디오 등 일부 기기가 정체를 보이겠지만 주력제품인 PDPㆍLCD 등 평판TV와 디지털카메라,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의 선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 액수는 전년대비 4.5% 늘어난 2조8437억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산업용 전자기기 부문에서는 휴대전화가 3세대로의 교체가 본격화되면서 두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다른 주력제품인 PC는 새로운 OS 윈도 비스타의 발매와 교체수요 주기 진입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산업용 전자기기의 해외 생산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JEITA는 올해 생산 액수가 1.2% 증가한 7조5080억엔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부품ㆍ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차량탑재 전자부품과 디지털가전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늘면서 생산규모는 전년대비 5.2% 늘어난 10조6646억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에서는 PDP 모듈과 LCD 패널 등 각종 디지털 TV용 전자관의 수요가 19.7% 성장하는 데 힘입어 전체 생산규모도 6.3% 늘어난 7조2916억엔을 기록, 7년만에 7조엔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수동부품을 비롯한 전자부품 생산은 제품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가운데 전년대비 2.9% 늘어난 3조373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콘덴서와 커넥터, 스위치 등 휴대전화 관련제품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이 해외거점으로 이전되고 있는 코일 등은 1.1% 감소할 전망이다. 또 자기헤드는 50억엔으로 45%의 큰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키쿠사 나오유키 JEITA회장은 "지난해 전자산업을 이끌었던 것은 전자부품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판TVㆍ디카ㆍ내비게이션 중심축
관련 부품도 전세계적 수요 확대
올해 일본의 전자산업 국내 생산은 각 분야의 전반적인 호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가 발표한 2007년도 전자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생산액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21조163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의 증가율 6.5%에 이은 것으로, 분야별로는 전자부품ㆍ디바이스가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산업 국내 생산 2년 연속 증가=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세계경제는 다소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하지만 연 5%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경제는 소비감소와 함께 주택시장의 침체로 부진이 예상되지만 중국을 필두로 한 신흥 브릭스(BRICs)의 경제성장은 뚜렷할 전망이다. 다만 석유가격 동향에 따라 세계경제 전망치의 변경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경기는 독일주도로 기력을 되찾아 내수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전자산업 경기도 이같은 추세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JEITA는 2005년 3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일본의 전자산업 국내생산이 2006년 20조2815억엔으로 전년대비 6.5% 증가,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4년 여름 이후부터 조정국면에 들어갔던 일본 국내생산량이 국내외 경기회복과 독일월드컵 등이 호재가 되어 2005년 5월을 기점으로 회복기조로 돌아선 이후 순조로운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JEITA는 그러나 2006년 후반 들어 개인소비가 정체기미를 보여 앞으로 동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JEITA는 올해 일본 전자산업 국내생산은 미국 경기의 둔화조짐에 따른 조정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소비가 회복돼 간다면 올해는 전년대비 3.6% 늘어난 21조163억엔으로, 2년 연속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부품 생산 호조=부문별로 보면 가전기기 생산은 DVDㆍ비디오 등 일부 기기가 정체를 보이겠지만 주력제품인 PDPㆍLCD 등 평판TV와 디지털카메라,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의 선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 액수는 전년대비 4.5% 늘어난 2조8437억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산업용 전자기기 부문에서는 휴대전화가 3세대로의 교체가 본격화되면서 두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다른 주력제품인 PC는 새로운 OS 윈도 비스타의 발매와 교체수요 주기 진입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산업용 전자기기의 해외 생산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JEITA는 올해 생산 액수가 1.2% 증가한 7조5080억엔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부품ㆍ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차량탑재 전자부품과 디지털가전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늘면서 생산규모는 전년대비 5.2% 늘어난 10조6646억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에서는 PDP 모듈과 LCD 패널 등 각종 디지털 TV용 전자관의 수요가 19.7% 성장하는 데 힘입어 전체 생산규모도 6.3% 늘어난 7조2916억엔을 기록, 7년만에 7조엔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수동부품을 비롯한 전자부품 생산은 제품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가운데 전년대비 2.9% 늘어난 3조373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콘덴서와 커넥터, 스위치 등 휴대전화 관련제품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이 해외거점으로 이전되고 있는 코일 등은 1.1% 감소할 전망이다. 또 자기헤드는 50억엔으로 45%의 큰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키쿠사 나오유키 JEITA회장은 "지난해 전자산업을 이끌었던 것은 전자부품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