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장 1994년보다 14배
2016년엔 세계 7위 논문 강국
생명공학분야 60조시장 창출
우리나라가 생명공학분야 세계 7위권 진입을 목표로 힘찬 도전에 나선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의 시장 성장과 기술개발을 위해 총 14조288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생명공학분야에서 약 60조원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바이오비전 2016((Bio-Vision 2016)'으로 명명한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07~2016)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장형성에 매진한다는 야심찬 계획과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말 수립된 바이오비전은 지난 1994년 만들어져 지난해 종료된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 이은 것으로, 1차 기본계획 동안의 확보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산업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1차 계획이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잡는 것이었다면, 이번 2차 계획은 기술을 리딩한다는 것이어서 정부의 강한 자신감과 의지가 엿보인다.
국내 생명공학분야는 지난 10여년간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과기부에 따르면, 우선,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 확장된 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 논문 수 기준으로 1994년 세계 29위에서 2005년 13위로, 특허를 통해 본 기술력지수는 1994~1997년 21위에서 2002~2005년 14위로 상승했다.
또, 바이오 산업 국내 시장규모는 1994년 대비 14배 증가했고, 600여개의 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며 기초과학 역량의 축적을 바탕으로 세계적 신약 창출 등 최근 산업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바이오비전 2016'은 건강한 생명중심 사회와 풍요로운 바이오경제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구체적으로는 세계 7위의 논문 및 특허기술 수준 제고, 60조원 규모의 시장 창출 등을 목표로 제시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연구개발 부분에 총 10조4600억원, 국가인프라 구축에 3조8200억원 등 총 14조28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생명공학 육성체계 혁신 △연구개발 선진화 기반 확충 △바이오 산업의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화 △법/제도 정비 및 국민 수용성 제고 등의 4대 전략과 14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또 생명과학, 보건의료, 농축산식품, 산업공정/환경해양, 바이오융합 등 5대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바이오비전은 세부적으로 분야별 주요 성과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분자수준에서 유전체 정보 및 대량 분석을 활용한 첨단 유전체 의학을 구현하고, 세포수준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과학 기초 치료기술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기초의과학에서 주요 질환발생 기전 및 원인 연구를 통해 치료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신개념 바이오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농축산식품 분야에서는 농업생명공학기술에 의한 벼 신품종개발 세계 1위 및 2008년 배추게놈 완전 해독을 목표로, 산업공정분야에서는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바이오 가스 등 청정에너지 생산을 연구개발 성과로 제시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바이오비전을 통해 포스트게놈(Post-Genome) 연구, 생명현상 총체적 연구(Gene to Life), ITㆍNT 등 다른 기술 분야와의 융합 등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한편, 풍요로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성과의 산업화 촉진 및 기술이전 조직과 자금 활성화로 기업활동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명공학인력의 양성을 위해 박사후과정(Post-doc) 및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특허분석, 마케팅, 생명윤리, 연구윤리, 국제화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여성인력 참여 확대 등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생명공학 분야는 인내와 끈기, 섬세함이 요구되어 한국인의 적성과 정서에 적합한 우리의 강점 분야 중 하나"라면서 "생명공학 분야에 대해 연구윤리와 생명윤리, 그리고 국민적 이해와 지지의 기반 위에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된다면 정보통신(IT)에 이어 생명공학이 미래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인류가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엔 세계 7위 논문 강국
생명공학분야 60조시장 창출
우리나라가 생명공학분야 세계 7위권 진입을 목표로 힘찬 도전에 나선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의 시장 성장과 기술개발을 위해 총 14조288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생명공학분야에서 약 60조원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바이오비전 2016((Bio-Vision 2016)'으로 명명한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07~2016)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장형성에 매진한다는 야심찬 계획과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말 수립된 바이오비전은 지난 1994년 만들어져 지난해 종료된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 이은 것으로, 1차 기본계획 동안의 확보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산업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1차 계획이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잡는 것이었다면, 이번 2차 계획은 기술을 리딩한다는 것이어서 정부의 강한 자신감과 의지가 엿보인다.
국내 생명공학분야는 지난 10여년간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과기부에 따르면, 우선,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 확장된 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 논문 수 기준으로 1994년 세계 29위에서 2005년 13위로, 특허를 통해 본 기술력지수는 1994~1997년 21위에서 2002~2005년 14위로 상승했다.
또, 바이오 산업 국내 시장규모는 1994년 대비 14배 증가했고, 600여개의 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며 기초과학 역량의 축적을 바탕으로 세계적 신약 창출 등 최근 산업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바이오비전 2016'은 건강한 생명중심 사회와 풍요로운 바이오경제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구체적으로는 세계 7위의 논문 및 특허기술 수준 제고, 60조원 규모의 시장 창출 등을 목표로 제시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연구개발 부분에 총 10조4600억원, 국가인프라 구축에 3조8200억원 등 총 14조28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생명공학 육성체계 혁신 △연구개발 선진화 기반 확충 △바이오 산업의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화 △법/제도 정비 및 국민 수용성 제고 등의 4대 전략과 14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또 생명과학, 보건의료, 농축산식품, 산업공정/환경해양, 바이오융합 등 5대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바이오비전은 세부적으로 분야별 주요 성과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분자수준에서 유전체 정보 및 대량 분석을 활용한 첨단 유전체 의학을 구현하고, 세포수준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과학 기초 치료기술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기초의과학에서 주요 질환발생 기전 및 원인 연구를 통해 치료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신개념 바이오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농축산식품 분야에서는 농업생명공학기술에 의한 벼 신품종개발 세계 1위 및 2008년 배추게놈 완전 해독을 목표로, 산업공정분야에서는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바이오 가스 등 청정에너지 생산을 연구개발 성과로 제시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바이오비전을 통해 포스트게놈(Post-Genome) 연구, 생명현상 총체적 연구(Gene to Life), ITㆍNT 등 다른 기술 분야와의 융합 등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한편, 풍요로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성과의 산업화 촉진 및 기술이전 조직과 자금 활성화로 기업활동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명공학인력의 양성을 위해 박사후과정(Post-doc) 및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특허분석, 마케팅, 생명윤리, 연구윤리, 국제화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여성인력 참여 확대 등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생명공학 분야는 인내와 끈기, 섬세함이 요구되어 한국인의 적성과 정서에 적합한 우리의 강점 분야 중 하나"라면서 "생명공학 분야에 대해 연구윤리와 생명윤리, 그리고 국민적 이해와 지지의 기반 위에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된다면 정보통신(IT)에 이어 생명공학이 미래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인류가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