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화 표준과학연구원장
내년 '노벨상 프로젝트' 집중 지원
측정표준기술 연구에 매년 6∼10억
끝없는 '혁신과 변화'로 질적 성장
세계표준 선도ㆍ일류기관으로 도약
"내년에는 오는 2020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측정 표준관련 2개 분야에 대한 노벨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년으로 삼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첫 여성 기관장으로 선출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광화 원장. 그는 올 한해를 그 어느 해보다도 정신없이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관장 취임 이후 연구원 경영혁신과 기관의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연구원 30년 시절 중 가장 바쁘게 활동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취임일성으로 `혁신과 변화'를 기관 운영방향으로 설정했다. 무한 기술경쟁의 시대 속에서 표준연이 생존하기 위한 키워드는 다름 아닌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 밖에 없다는 신념 때문이다.
취임 이후 그는 기관 운영을 혁신에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이른바 `3P 혁신'을 추진해 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알찬 결실을 맺기도 했다.
표준연이 7년연속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평가 기관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정부산하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우수기관, 혁신성과 우수기관 선정 등 알토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는 지난 78년 해외 유치과학자로 표준연과 인연을 맺은 이후 줄곧 표준연에서 30여년간 몸담아 오고 있는 정 원장의 온화한 리더십이 직원들의 공감을 얻어 빛을 발산했기 때문이라는 게 주변의 지적이다.
그는 지난 2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자리에서 내년에는 연구원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벨상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애착을 피력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노벨상을 측정표준 기술을 통해 이뤄내겠다는 야심찬 의지의 표현이다.
정 원장은 "오는 2020년 노벨상 배출을 위해 질량 신(新)정의와 극저온 검출기 분야 등 2개팀을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들 연구팀에겐 매년 6~1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선정된 2개 팀 외에도 예비후보 2개팀을 추가적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질량 신정의 분야는 길이와 시간 등 7개 국제 단위계 가운데 유일하게 물리적 상수로 정의돼 있지 않은 질량을 새롭게 정의한다면 충분히 노벨상 수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정 원장은 기대했다.
경영혁신과 관련 정 원장은 "선진국 따라잡기 식에서 벗어나 측정과학 세계 선도, 세계 일류기술 다수 확보, 국익창출에 기여하는 세계 측정표준기관으로 도약을 추진하는데 경영혁신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면서 "연구개발분야의 양적 성장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그는 "취임 이후 인적자원, 프로세스, 성과 혁신 등 이른바 `3P 혁신'을 추구하며 기관의 내실화를 다지는 성과낸 만큼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3P 혁신을 한층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표준연은 최근 3년간 국가별 측정표준기관의 측정기술 및 능력에 대한 국제 비교에서 독일과 세계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실적으로 보면 독일, 영국, 미국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세계적인 측정표준 기술을 선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원장은 "앞으로 세계 측정표준분야를 선도하고 세계 각국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세계 속의 측정표준 일류기관의 반열에 표준연의 이름을 당당히 올려 놓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노벨상 프로젝트' 집중 지원
측정표준기술 연구에 매년 6∼10억
끝없는 '혁신과 변화'로 질적 성장
세계표준 선도ㆍ일류기관으로 도약
"내년에는 오는 2020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측정 표준관련 2개 분야에 대한 노벨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년으로 삼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첫 여성 기관장으로 선출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광화 원장. 그는 올 한해를 그 어느 해보다도 정신없이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관장 취임 이후 연구원 경영혁신과 기관의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연구원 30년 시절 중 가장 바쁘게 활동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취임일성으로 `혁신과 변화'를 기관 운영방향으로 설정했다. 무한 기술경쟁의 시대 속에서 표준연이 생존하기 위한 키워드는 다름 아닌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 밖에 없다는 신념 때문이다.
취임 이후 그는 기관 운영을 혁신에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이른바 `3P 혁신'을 추진해 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알찬 결실을 맺기도 했다.
표준연이 7년연속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평가 기관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정부산하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우수기관, 혁신성과 우수기관 선정 등 알토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는 지난 78년 해외 유치과학자로 표준연과 인연을 맺은 이후 줄곧 표준연에서 30여년간 몸담아 오고 있는 정 원장의 온화한 리더십이 직원들의 공감을 얻어 빛을 발산했기 때문이라는 게 주변의 지적이다.
그는 지난 2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자리에서 내년에는 연구원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벨상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애착을 피력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노벨상을 측정표준 기술을 통해 이뤄내겠다는 야심찬 의지의 표현이다.
정 원장은 "오는 2020년 노벨상 배출을 위해 질량 신(新)정의와 극저온 검출기 분야 등 2개팀을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들 연구팀에겐 매년 6~1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선정된 2개 팀 외에도 예비후보 2개팀을 추가적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질량 신정의 분야는 길이와 시간 등 7개 국제 단위계 가운데 유일하게 물리적 상수로 정의돼 있지 않은 질량을 새롭게 정의한다면 충분히 노벨상 수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정 원장은 기대했다.
경영혁신과 관련 정 원장은 "선진국 따라잡기 식에서 벗어나 측정과학 세계 선도, 세계 일류기술 다수 확보, 국익창출에 기여하는 세계 측정표준기관으로 도약을 추진하는데 경영혁신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면서 "연구개발분야의 양적 성장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그는 "취임 이후 인적자원, 프로세스, 성과 혁신 등 이른바 `3P 혁신'을 추구하며 기관의 내실화를 다지는 성과낸 만큼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3P 혁신을 한층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표준연은 최근 3년간 국가별 측정표준기관의 측정기술 및 능력에 대한 국제 비교에서 독일과 세계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실적으로 보면 독일, 영국, 미국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세계적인 측정표준 기술을 선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원장은 "앞으로 세계 측정표준분야를 선도하고 세계 각국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세계 속의 측정표준 일류기관의 반열에 표준연의 이름을 당당히 올려 놓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