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새 컨셉 … 차량용 초점
내비게이션 기능 기본사양
무게 700gㆍ터치스크린 채용
UMPC(Ultra Mobile PC)는 PC의 새로운 컨셉이다. 이는 기존 노트북PC 보다 작은 화면에 별도의 키보드가 없는 대신 이동성이 훨씬 간편한 PC의 새로운 종(種)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종은 벌써 진화를 시작했다.
이노웰의 유렌(Uren)은 MAPC(Mobile Auto PC)다. UMPC가 `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MAPC는 `자동차'라는 공간에 특화돼 있다. 유렌은 자동차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기능에 더불어 일반적인 PC처럼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옵션이 아닌 기본사양으로 채용된 내비게이션 기능은 일반적인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수신율을 보여주는 `SiRF 3 GPS' 안테나를 채용했다.
유렌은 VI모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XP 임베디드를 탑재하고 1GHz의 CPU(A1모델은 500MHz의 CPU), 256MB의 메모리를 사용한다. 저장 용량은 30GB의 하드디스크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다. 유렌도 PC인 만큼 전원을 켜고 작업이 가능한 상태까지 구동되는데 대략 35초 정도가 걸린다.
여기에 3D 그래픽을 지원하고 TV-OUT, 미니 SD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UMPC의 무게와 크기인 700g대(695g)의 무게와 정확하고 빠른 반응이 장점인 7인치 터치스크린 LCD(기본해상도는 800X480)를 채용했으며, 화질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나 지원 해상도 이상에서는 아이콘과 글자가 약간씩 일그러지는 현상이 생긴다.
또한 메인 애플리케이션인 유렌 스페이스(Uren Space)는 기존의 PMP에서 볼 수 있는 깔끔한 메뉴 화면을 통해 모든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윈도우 아이콘을 통해 직접 윈도우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고 윈도우 화면에서도 유렌 스페이스로 바로가기 아이콘이 마련돼 있다. 화면 밝기와 해상도, 소리 등은 상단의 바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된 UMPC는 정확한 목적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보드가 없다는 불편함을 상쇄할 만큼의 성능도,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포용력도 없었다. 그러나 `이동'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차량용'에 초점을 맞춘 MAPC는 돋보인다.
내비게이션 기능 기본사양
무게 700gㆍ터치스크린 채용
UMPC(Ultra Mobile PC)는 PC의 새로운 컨셉이다. 이는 기존 노트북PC 보다 작은 화면에 별도의 키보드가 없는 대신 이동성이 훨씬 간편한 PC의 새로운 종(種)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종은 벌써 진화를 시작했다.
이노웰의 유렌(Uren)은 MAPC(Mobile Auto PC)다. UMPC가 `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MAPC는 `자동차'라는 공간에 특화돼 있다. 유렌은 자동차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기능에 더불어 일반적인 PC처럼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옵션이 아닌 기본사양으로 채용된 내비게이션 기능은 일반적인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수신율을 보여주는 `SiRF 3 GPS' 안테나를 채용했다.
유렌은 VI모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XP 임베디드를 탑재하고 1GHz의 CPU(A1모델은 500MHz의 CPU), 256MB의 메모리를 사용한다. 저장 용량은 30GB의 하드디스크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다. 유렌도 PC인 만큼 전원을 켜고 작업이 가능한 상태까지 구동되는데 대략 35초 정도가 걸린다.
여기에 3D 그래픽을 지원하고 TV-OUT, 미니 SD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UMPC의 무게와 크기인 700g대(695g)의 무게와 정확하고 빠른 반응이 장점인 7인치 터치스크린 LCD(기본해상도는 800X480)를 채용했으며, 화질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나 지원 해상도 이상에서는 아이콘과 글자가 약간씩 일그러지는 현상이 생긴다.
또한 메인 애플리케이션인 유렌 스페이스(Uren Space)는 기존의 PMP에서 볼 수 있는 깔끔한 메뉴 화면을 통해 모든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윈도우 아이콘을 통해 직접 윈도우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고 윈도우 화면에서도 유렌 스페이스로 바로가기 아이콘이 마련돼 있다. 화면 밝기와 해상도, 소리 등은 상단의 바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된 UMPC는 정확한 목적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보드가 없다는 불편함을 상쇄할 만큼의 성능도,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포용력도 없었다. 그러나 `이동'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차량용'에 초점을 맞춘 MAPC는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