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수합병 능사 아니다"
전 세계 SW업계가 대규모 인수합병 열풍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독일 SW 기업인 SAP는 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02년 이스라엘 SW업체(톱매니지)를 인수하고 중소기업용 SW 패키지를 선보인 게 눈에 띨 뿐, 지난해와 올해에는 고작 4개의 소규모 기업을 인수하는데 그쳤고, 이마저도 외부에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기업의 규모 확장이 아닌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만 인수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SAP의 설명이다.
SAP는 인수를 통해 기업의 솔루션 등을 자사 솔루션에 최적화시켜서 서비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비즈니스의 확장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인수합병이 기술위주에서 일어난 것인지 아니면 고객 위주에서 일어난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인수합병 활동에도 상대적으로 대형 인수합병은 꺼리는 편이다. 창립이래 최대 규모는 지난 2000년 그래픽 SW 업체인 비지오를 15억달러에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 것이다. MS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기업을 인수보다는 중견 이하, 특히 실리콘밸리 소재 유망 신생기업을 인수해 기술혁신을 하거나 우수한 개발자를 확보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SW업계가 대규모 인수합병 열풍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독일 SW 기업인 SAP는 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02년 이스라엘 SW업체(톱매니지)를 인수하고 중소기업용 SW 패키지를 선보인 게 눈에 띨 뿐, 지난해와 올해에는 고작 4개의 소규모 기업을 인수하는데 그쳤고, 이마저도 외부에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기업의 규모 확장이 아닌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만 인수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SAP의 설명이다.
SAP는 인수를 통해 기업의 솔루션 등을 자사 솔루션에 최적화시켜서 서비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비즈니스의 확장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인수합병이 기술위주에서 일어난 것인지 아니면 고객 위주에서 일어난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인수합병 활동에도 상대적으로 대형 인수합병은 꺼리는 편이다. 창립이래 최대 규모는 지난 2000년 그래픽 SW 업체인 비지오를 15억달러에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 것이다. MS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기업을 인수보다는 중견 이하, 특히 실리콘밸리 소재 유망 신생기업을 인수해 기술혁신을 하거나 우수한 개발자를 확보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