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광 한국과학문화재단 문화확산실장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은 무려 6000평 규모. 게다가 그 안에 담겨 있는 프로그램의 수는 어림잡아도 450여종이나 된다. 과학축전 전시장 입구에 서면 도대체 뭐부터 봐야 할지, 어디부터 가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과학축전을 백 배 즐길 수 있는 열 가지 비결을 알고 간다면 문제없다.
1. 주말을 피해 평일 오전을 노려라
붐비는 주말에는 체험프로그램을 여유 있게 즐기기 아무래도 어려우니 학생 관람객이라면 주말을 피해 평일 방문이 좋다. 평일이라도 오전이 더 여유롭다는 것을 잊지 말자. 개막시간에 입장하면 기다림 없이 전시관람이 가능하니 조금만 아침잠을 줄이고 부지런을 떨면 하루가 편하다.
2. 셔틀버스로 편하게 전시장까지
주차하는데 시간과 돈을 들이지 말고 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자. 킨텍스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수시로 있으며, 또 3호선 대화역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와서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타도 좋다. 땀 흘리지 않고 편하게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는 셔틀버스는 9시 30분부터 이십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3. 사이언스올닷컴 회원으로 미리 등록하면 입장료가 반값
과학축전의 입장료는 성인 8000원, 학생 6000원. 그러나 사이언스올닷컴(scienceall.com) 회원으로 사전등록하고 오면 무려 50% 할인이 된다. 미리 홈페이지에 들러서 행사의 내용도 찾아보고, 할인쿠폰도 빼놓지 말고 출력해서 올 것. 입장료가 절약되는 만큼 만족도는 두 배 상승이다.
4. 행사장 안내소에서 가이드북을 받고 갈 곳을 먼저 정하라!
무턱대고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마어마한 콘텐츠에 엄두가 안 날 수 있다. 반드시 비치되어 있는 리플렛을 펼쳐 갈 곳을 먼저 메모한다. 이번 과학축전에 특별 마련된 주제관이나 특별관의 위치, 곤충체험전, 영상관의 영화 상영표, 로봇올림피아드 행사 시간 등을 꼼꼼히 챙긴다.
5. 넉넉한 시간으로 여유있는 관람을!
체험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사전에 체크하지 않은 프로그램에 마음을 뺏겨 오래 지체하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영상관에서는 호주과학영화제의 1시간 짜리 과학영화도 상영한다. 전시장에 들어오면 시계가 휙휙 돌아 반나절도 훌쩍 지나가 버리니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 놓는다.
6. 헤매지 말고 첨성대에서 만나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과학축전에 왔다가 서로 엇갈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망망대해와 같은 넓은 전시장 안에서 길을 잃기도 쉽다. 이럴 때는 헤매지 말고 첨성대에서 만나면 된다. 이번 과학축전의 대표 조형물인 첨성대는 입구 앞에 있어 찾기도 쉽고, 주제관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에 볼거리도 많다.
7. 볼거리는 필수, 자료는 선택!
과학축전에는 주제 전시 외에도 정부 출연연구소나 기관, 대학과 기업의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다채로운 볼거리는 기본이고, 주요 전시 자료들을 나눠주기도 한다. 자료를 챙기다 보면 두 손이 복잡할 수 있으니 간단한 배낭을 가져가면 좋다. 간혹 행사를 기념할 수 있는 작은 기념품들을 나눠주는 곳도 있으니 이건 보너스다.
8. 힘들면 고객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재충전을!
하루에 모든 전시와 체험을 모두 하려다 보면 지칠 수 있다. 이럴 때는 전시장 내에 마련된 세 곳의 쉼터에서 무리하지 말고 잠시 쉬어 간다. 또, 출출할 때를 대비해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와도 좋다.
9. 이번 여름 방학에 진로 상담을?
과학축전 기간에 이공계 진로 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관련 학회나 대학에서 전공 소개와 직업 안내는 기본이고, 상담원과 일대일로 직접적인 진로 상담도 가능하다. 대한심리학회와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도 받을 수 있다. 나에게 과학자의 적성이 있는지에서부터 어떤 과가 좋은지까지 풀코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10. 오늘의 뿌듯함을 명예인증서와 함께 영원히 간직!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은 무려 6000평 규모. 게다가 그 안에 담겨 있는 프로그램의 수는 어림잡아도 450여종이나 된다. 과학축전 전시장 입구에 서면 도대체 뭐부터 봐야 할지, 어디부터 가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과학축전을 백 배 즐길 수 있는 열 가지 비결을 알고 간다면 문제없다.
1. 주말을 피해 평일 오전을 노려라
붐비는 주말에는 체험프로그램을 여유 있게 즐기기 아무래도 어려우니 학생 관람객이라면 주말을 피해 평일 방문이 좋다. 평일이라도 오전이 더 여유롭다는 것을 잊지 말자. 개막시간에 입장하면 기다림 없이 전시관람이 가능하니 조금만 아침잠을 줄이고 부지런을 떨면 하루가 편하다.
2. 셔틀버스로 편하게 전시장까지
주차하는데 시간과 돈을 들이지 말고 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자. 킨텍스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수시로 있으며, 또 3호선 대화역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와서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타도 좋다. 땀 흘리지 않고 편하게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는 셔틀버스는 9시 30분부터 이십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3. 사이언스올닷컴 회원으로 미리 등록하면 입장료가 반값
과학축전의 입장료는 성인 8000원, 학생 6000원. 그러나 사이언스올닷컴(scienceall.com) 회원으로 사전등록하고 오면 무려 50% 할인이 된다. 미리 홈페이지에 들러서 행사의 내용도 찾아보고, 할인쿠폰도 빼놓지 말고 출력해서 올 것. 입장료가 절약되는 만큼 만족도는 두 배 상승이다.
4. 행사장 안내소에서 가이드북을 받고 갈 곳을 먼저 정하라!
무턱대고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마어마한 콘텐츠에 엄두가 안 날 수 있다. 반드시 비치되어 있는 리플렛을 펼쳐 갈 곳을 먼저 메모한다. 이번 과학축전에 특별 마련된 주제관이나 특별관의 위치, 곤충체험전, 영상관의 영화 상영표, 로봇올림피아드 행사 시간 등을 꼼꼼히 챙긴다.
5. 넉넉한 시간으로 여유있는 관람을!
체험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사전에 체크하지 않은 프로그램에 마음을 뺏겨 오래 지체하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영상관에서는 호주과학영화제의 1시간 짜리 과학영화도 상영한다. 전시장에 들어오면 시계가 휙휙 돌아 반나절도 훌쩍 지나가 버리니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 놓는다.
6. 헤매지 말고 첨성대에서 만나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과학축전에 왔다가 서로 엇갈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망망대해와 같은 넓은 전시장 안에서 길을 잃기도 쉽다. 이럴 때는 헤매지 말고 첨성대에서 만나면 된다. 이번 과학축전의 대표 조형물인 첨성대는 입구 앞에 있어 찾기도 쉽고, 주제관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에 볼거리도 많다.
7. 볼거리는 필수, 자료는 선택!
과학축전에는 주제 전시 외에도 정부 출연연구소나 기관, 대학과 기업의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다채로운 볼거리는 기본이고, 주요 전시 자료들을 나눠주기도 한다. 자료를 챙기다 보면 두 손이 복잡할 수 있으니 간단한 배낭을 가져가면 좋다. 간혹 행사를 기념할 수 있는 작은 기념품들을 나눠주는 곳도 있으니 이건 보너스다.
8. 힘들면 고객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재충전을!
하루에 모든 전시와 체험을 모두 하려다 보면 지칠 수 있다. 이럴 때는 전시장 내에 마련된 세 곳의 쉼터에서 무리하지 말고 잠시 쉬어 간다. 또, 출출할 때를 대비해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와도 좋다.
9. 이번 여름 방학에 진로 상담을?
과학축전 기간에 이공계 진로 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관련 학회나 대학에서 전공 소개와 직업 안내는 기본이고, 상담원과 일대일로 직접적인 진로 상담도 가능하다. 대한심리학회와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도 받을 수 있다. 나에게 과학자의 적성이 있는지에서부터 어떤 과가 좋은지까지 풀코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10. 오늘의 뿌듯함을 명예인증서와 함께 영원히 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