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행정자치부 제도혁신팀 사무관
"전자정부 서비스의 보안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G4C시스템의 보안체계에 대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시스템 유지보수 예산에 보안진단 부문을 포함시켜 보안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진단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G4C 프로젝트의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제도혁신팀 이승희 사무관은 앞으로 G4C 사업의 핵심은 보안과 사용편의성에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인터넷 발급 민원서류의 위ㆍ변조 가능성 지적 이후 일어난 큰 변화다. 이 사무관은 지난해 G4C 실무자로, 문제지적 이후 두 달 이상을 매일 새벽 퇴근하고 주말도 반납해가며 대응책을 만들어 해결한 경험이 있다. G4C는 이전에도 우리나라 전자정부 대표 시스템으로 이곳저곳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해 사건 이후에는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시스템. 그만큼 시스템 구축ㆍ운영을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는 고달픈 일들이 많기도 하지만 공무원 생활 16년차인 이 사무관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2003년 5월부터 G4C시스템 운영을 맡았고 지난해 중반부터 시스템 구축사업까지 맡게 돼 G4C와 함께 한 기간도 3년을 넘어간다.
"대법원이나 국세청에서도 각각 등기 및 세금 관련 민원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전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를 인터넷화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G4C와는 범위부터 크게 차이가 난다. 이러한 방대한 서비스를 최대한 친숙하고 편안하게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아직 G4C를 잘 알지 못하는 국민에게 서비스를 어떻게 알리느냐가 가장 큰 고민이다." 이 사무관의 말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다수의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민원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인 만큼 G4C의 복잡성은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지만 되도록 간단하게,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을 최소화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특히 본인확인 과정이 불편하다는 지적들이 있어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또 민원서류를 접수하는 공무원들이 민원서류의 진위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발급서류에 소형 2D 바코드를 집어넣는 등 세세한 부분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 사무관은 이용자들로부터 시스템이 쓰기 불편하다는 전화를 받기도 하지만 가끔 "이렇게 중요하고 훌륭한 서비스가 있는 줄 몰랐다, 너무 유용하게 활용했다"는 전화를 받으면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보안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G4C시스템의 보안체계에 대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시스템 유지보수 예산에 보안진단 부문을 포함시켜 보안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진단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G4C 프로젝트의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제도혁신팀 이승희 사무관은 앞으로 G4C 사업의 핵심은 보안과 사용편의성에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인터넷 발급 민원서류의 위ㆍ변조 가능성 지적 이후 일어난 큰 변화다. 이 사무관은 지난해 G4C 실무자로, 문제지적 이후 두 달 이상을 매일 새벽 퇴근하고 주말도 반납해가며 대응책을 만들어 해결한 경험이 있다. G4C는 이전에도 우리나라 전자정부 대표 시스템으로 이곳저곳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해 사건 이후에는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시스템. 그만큼 시스템 구축ㆍ운영을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는 고달픈 일들이 많기도 하지만 공무원 생활 16년차인 이 사무관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2003년 5월부터 G4C시스템 운영을 맡았고 지난해 중반부터 시스템 구축사업까지 맡게 돼 G4C와 함께 한 기간도 3년을 넘어간다.
"대법원이나 국세청에서도 각각 등기 및 세금 관련 민원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전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를 인터넷화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G4C와는 범위부터 크게 차이가 난다. 이러한 방대한 서비스를 최대한 친숙하고 편안하게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아직 G4C를 잘 알지 못하는 국민에게 서비스를 어떻게 알리느냐가 가장 큰 고민이다." 이 사무관의 말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다수의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민원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인 만큼 G4C의 복잡성은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지만 되도록 간단하게,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을 최소화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특히 본인확인 과정이 불편하다는 지적들이 있어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또 민원서류를 접수하는 공무원들이 민원서류의 진위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발급서류에 소형 2D 바코드를 집어넣는 등 세세한 부분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 사무관은 이용자들로부터 시스템이 쓰기 불편하다는 전화를 받기도 하지만 가끔 "이렇게 중요하고 훌륭한 서비스가 있는 줄 몰랐다, 너무 유용하게 활용했다"는 전화를 받으면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