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아들에게 」
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동해출판/269쪽/6000원
자식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 우리 모두는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고 싶어하지만 막상 그들에게 어떤 말과 가르침을 주어야 할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세상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아들에게'는 1774년에 출간된 비교적 오래된 책이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해 주고픈 애정어린 말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세계적인 명저다.
상투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현실적으로 와닿게 전하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 필요한 가치관과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처음에는 아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나이든 나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생활지침들이 많이 있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풀어놓는 지혜의 결정체와 사랑의 표현들은 젊은 가장 뿐만 아니라 사회의 출발선상에 있는 자식을 둔 부모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식에게 `부모'는 이 세상 어느 울타리보다도 안전하고, 든든한 존재이다. 하지만 부모는 자녀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기 마련, 자녀들이 이 사실을 일찍 깨달을수록 그들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독립심을 키워갈 수 있다. 따라서 진정으로 자녀의 성공을 원한다면 애지중지하게만 키울 것이 아니라 독립심을 가지도록 강하게 키워야 한다. 책의 저자도 다음과 같이 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네 자신을 찬찬히 되돌아보거라. 출세의 발판이 될 만한 지위도 재산도 없고, 나 역시 언제까지 너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너는 어디에 의지하고, 무엇을 믿어야 할까? 네가 믿고 의지할 것은 오직 네 자신의 능력뿐이란다.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도 뛰어난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거두게 마련이다."
물론 저자는 `뛰어난 사람'의 정의에 대해서 일러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 뛰어난 사람이란 폭넓은 지식과 사물에 대한 정확한 식견, 거기에 훌륭한 태도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 책은 상류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처세술을 집대성한 생활지침서일 수도 있지만, 단순한 성공이 아닌, 성공을 위해 필요한 가치관과 인생의 지혜를 전하고자 한 아버지의 마음이 배어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러한 조언들이 자신의 소중한 인생경험을 통하여 얻은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가식없고, 공감가는 내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18세기를 풍미한 영국의 정치가인 필립 체이스필드가 이 책을 출간했을 때, 당시 영국의 상류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인생의 가르침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번 다듬어 보는 기회가 가지는 것은 어떨까?
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동해출판/269쪽/6000원
자식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 우리 모두는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고 싶어하지만 막상 그들에게 어떤 말과 가르침을 주어야 할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세상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아들에게'는 1774년에 출간된 비교적 오래된 책이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해 주고픈 애정어린 말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세계적인 명저다.
상투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현실적으로 와닿게 전하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 필요한 가치관과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처음에는 아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나이든 나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생활지침들이 많이 있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풀어놓는 지혜의 결정체와 사랑의 표현들은 젊은 가장 뿐만 아니라 사회의 출발선상에 있는 자식을 둔 부모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식에게 `부모'는 이 세상 어느 울타리보다도 안전하고, 든든한 존재이다. 하지만 부모는 자녀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기 마련, 자녀들이 이 사실을 일찍 깨달을수록 그들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독립심을 키워갈 수 있다. 따라서 진정으로 자녀의 성공을 원한다면 애지중지하게만 키울 것이 아니라 독립심을 가지도록 강하게 키워야 한다. 책의 저자도 다음과 같이 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네 자신을 찬찬히 되돌아보거라. 출세의 발판이 될 만한 지위도 재산도 없고, 나 역시 언제까지 너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너는 어디에 의지하고, 무엇을 믿어야 할까? 네가 믿고 의지할 것은 오직 네 자신의 능력뿐이란다.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도 뛰어난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거두게 마련이다."
물론 저자는 `뛰어난 사람'의 정의에 대해서 일러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 뛰어난 사람이란 폭넓은 지식과 사물에 대한 정확한 식견, 거기에 훌륭한 태도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 책은 상류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처세술을 집대성한 생활지침서일 수도 있지만, 단순한 성공이 아닌, 성공을 위해 필요한 가치관과 인생의 지혜를 전하고자 한 아버지의 마음이 배어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러한 조언들이 자신의 소중한 인생경험을 통하여 얻은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가식없고, 공감가는 내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18세기를 풍미한 영국의 정치가인 필립 체이스필드가 이 책을 출간했을 때, 당시 영국의 상류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인생의 가르침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번 다듬어 보는 기회가 가지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