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ㆍ엔씨 등 축구ㆍ테니스ㆍ야구 신작 대거 선봬
2개월 앞으로 다가운 독일 월드컵 겨냥한 스포츠게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스포츠게임은 지난해 미들코어 게임 붐을 주도하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주요 장르로 부상했다. 첫 신호탄은 엔트리브소프트 골프게임 `팡야'. `팡야'는 NHN의 `당신은 골프왕', 네오위즈 `샷온라인' 등과 더불어 골프게임 열풍을 주도했다.
`팡야' 이후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이 전국을 강타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합 문화가 접목된 `프리스타일'은 작품성과 흥행 2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2005년 최고 히트 게임으로 부상했다.
이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는 축구게임을 비롯해,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일제히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축구 = 네오위즈 `피파온라인', 소닉앤트 `익스트림 사커' 씨알스페이스 `킥오프'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게임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곳은 당연히 축구게임. 네오위즈와 씨알스페이스, 소닉앤트 등이 각기 다른 축구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네오위즈는 세계적인 스포츠게임 전문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와 손잡고 `피파 온라인'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의 장점은 FIFA에 등록돼 있는 1만여명의 각 국가 대표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 축구 게임 중 유일하게 지단은 물론 박지성, 이동국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게이머는 또 전세계 24개의 축구 리그 가운데 원하는 리그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네오위즈는 이 게임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으며, 5월 중 공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소닉앤트와 씨알스페이스는 미니 축구 `풋살'을 소재로 각각 `익스트림 사커'와 `킥오프'를 개발 중이다. 소닉앤트는 최근 `익스트림 사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내달 2차 테스트 이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킥오프'는 3대3 방식으로 진행하는 축구게임. `프리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캐릭터를 디자인했으나 게임 배경은 실사로 제작했다. 씨알스페이스는 내달 중 `킥오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월드컵 시즌에 맞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생 게임업체인 월드온게임이 `풋살'을 소재로 `아트사커 온라인'을 개발, NHN을 통해 월드컵 시즌에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젠엔터테인먼트도 `레드카드' 등 3-4종의 축구게임이 추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야구 = 네오플 `신야구', CJ인터넷 `마구마구', 네오위즈 `슬러거'
야구게임 분야에서는 한빛소프트 `신야구'와 CJ인터넷의 `마구마구', 네오위즈 `슬러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신야구'는 캐주얼 풍 `만화 같은 야구'를 표방하고 있다. 게이머는 구단주가 되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키보드 방향키와 시프트키(Shift) 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게 특징.
네오플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계약을 맺고 기아, 두산, 현대, LG, SK 등 8개 구단 실제 선수 데이터를 활용한 영웅 캐릭터를 게임에 삽입했다. 게이머는 특성화 된 선수를 육성하거나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명문 구단'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지난달 초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마구마구'에는 삼미슈퍼스타즈나 OB베어즈, 해태타이거즈, MBC청룡 등 과거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단 유니폼이 등장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게임 플레이의 재미 외에 수집의 재미를 더했으며, 인공 지능을 통한 수비 시스템으로 실제 야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와이즈캣이 개발한 `슬러거'는 풀3D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만들어진 야구게임이다. 개성강한 3등신 캐릭터들의 코믹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한다. 개발사는 투수와 타자 간 대결에서 볼배합에 따른 심리전이 가능하도록 해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네오위는 2분기 중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니스 = 엔씨소프트 `스매쉬스타', 엔덴게임즈 `겜블던'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서비스가 이뤄진 캐주얼 테니스 게임 `스매쉬스타'는 엔씨소프트 게임포털 `플레이NC' 간판 게임이다. 테니스를 소재로 했지만, 다양한 아이템과 필살기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전 모드'를 추가했으며, 최근에는 `연승대전'이라는 새로운 대전모드를 추가했다.
신생 게임업체 엔덴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겜블던'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니스 게임이다.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이 게임의 특징 또한 필살기와 대전 모드이다. 기를 모아 강력한 공격을 하는 `차지샷'과 경우에 따라 배수의 포인트를 획득하는 미션수행 방식 등 다양한 경기 방식을 통해 테니스 게임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유료화를 앞두고 아이템몰 업데이트를 진행했는가 하면, 게임 플레이 방식을 알려 주는 가이드 동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2개월 앞으로 다가운 독일 월드컵 겨냥한 스포츠게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스포츠게임은 지난해 미들코어 게임 붐을 주도하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주요 장르로 부상했다. 첫 신호탄은 엔트리브소프트 골프게임 `팡야'. `팡야'는 NHN의 `당신은 골프왕', 네오위즈 `샷온라인' 등과 더불어 골프게임 열풍을 주도했다.
`팡야' 이후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이 전국을 강타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합 문화가 접목된 `프리스타일'은 작품성과 흥행 2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2005년 최고 히트 게임으로 부상했다.
이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는 축구게임을 비롯해,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일제히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축구 = 네오위즈 `피파온라인', 소닉앤트 `익스트림 사커' 씨알스페이스 `킥오프'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게임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곳은 당연히 축구게임. 네오위즈와 씨알스페이스, 소닉앤트 등이 각기 다른 축구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네오위즈는 세계적인 스포츠게임 전문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와 손잡고 `피파 온라인'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의 장점은 FIFA에 등록돼 있는 1만여명의 각 국가 대표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 축구 게임 중 유일하게 지단은 물론 박지성, 이동국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게이머는 또 전세계 24개의 축구 리그 가운데 원하는 리그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네오위즈는 이 게임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으며, 5월 중 공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소닉앤트와 씨알스페이스는 미니 축구 `풋살'을 소재로 각각 `익스트림 사커'와 `킥오프'를 개발 중이다. 소닉앤트는 최근 `익스트림 사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내달 2차 테스트 이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킥오프'는 3대3 방식으로 진행하는 축구게임. `프리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캐릭터를 디자인했으나 게임 배경은 실사로 제작했다. 씨알스페이스는 내달 중 `킥오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월드컵 시즌에 맞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생 게임업체인 월드온게임이 `풋살'을 소재로 `아트사커 온라인'을 개발, NHN을 통해 월드컵 시즌에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젠엔터테인먼트도 `레드카드' 등 3-4종의 축구게임이 추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야구 = 네오플 `신야구', CJ인터넷 `마구마구', 네오위즈 `슬러거'
야구게임 분야에서는 한빛소프트 `신야구'와 CJ인터넷의 `마구마구', 네오위즈 `슬러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신야구'는 캐주얼 풍 `만화 같은 야구'를 표방하고 있다. 게이머는 구단주가 되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키보드 방향키와 시프트키(Shift) 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게 특징.
네오플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계약을 맺고 기아, 두산, 현대, LG, SK 등 8개 구단 실제 선수 데이터를 활용한 영웅 캐릭터를 게임에 삽입했다. 게이머는 특성화 된 선수를 육성하거나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명문 구단'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지난달 초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마구마구'에는 삼미슈퍼스타즈나 OB베어즈, 해태타이거즈, MBC청룡 등 과거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단 유니폼이 등장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게임 플레이의 재미 외에 수집의 재미를 더했으며, 인공 지능을 통한 수비 시스템으로 실제 야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와이즈캣이 개발한 `슬러거'는 풀3D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만들어진 야구게임이다. 개성강한 3등신 캐릭터들의 코믹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한다. 개발사는 투수와 타자 간 대결에서 볼배합에 따른 심리전이 가능하도록 해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네오위는 2분기 중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니스 = 엔씨소프트 `스매쉬스타', 엔덴게임즈 `겜블던'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서비스가 이뤄진 캐주얼 테니스 게임 `스매쉬스타'는 엔씨소프트 게임포털 `플레이NC' 간판 게임이다. 테니스를 소재로 했지만, 다양한 아이템과 필살기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전 모드'를 추가했으며, 최근에는 `연승대전'이라는 새로운 대전모드를 추가했다.
신생 게임업체 엔덴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겜블던'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니스 게임이다.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이 게임의 특징 또한 필살기와 대전 모드이다. 기를 모아 강력한 공격을 하는 `차지샷'과 경우에 따라 배수의 포인트를 획득하는 미션수행 방식 등 다양한 경기 방식을 통해 테니스 게임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유료화를 앞두고 아이템몰 업데이트를 진행했는가 하면, 게임 플레이 방식을 알려 주는 가이드 동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