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도 알테라코리아 사장
DMB 등 신규 수요처 창출
"올해 저가형 FPGA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기존에 없던 신규 시장을 선도적으로 창출할 것입니다."
글로벌 팹리스(설계전문) 반도체 기업인 알테라코리아 임영도 사장은 기존 통신장비 등에 국한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수요처를 일반소비가전ㆍ산업분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그동안 FPGA는 통신장비ㆍ기지국용 반도체, 혹은 양산 이전단계에서 일부 시제품(프로토타입)에만 적용되는 값비싼 반도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관련기업들이 저가형 FPGA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디스플레이ㆍ셋톱박스 등 일반소비가전(컨슈머) 부문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FPGA 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전자기기 제조사들이 지난해 알테라의 10대 고객으로 신규 진입하는 등 새로운 FPGA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 알테라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등 컨슈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올해 반도체 검사장비 및 자동차ㆍ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ㆍ와이브로 등 다양한 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 대해 "알테라 전체 매출 가운데 아시아 시장은 25% 수준에 이르며, 이 가운데 한국의 매출 비중은 중국에 이은 두 번째"라며 "외형적인 매출성장과 관련해 중국 시장을 주목하는 한편, 기존에 없는 신규 시장을 얼마만큼 창출할 수 있느냐에 대한 해결책은 한국 시장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라 주최로 매년 열리는 `니오스 디자인 콘테스트'와 관련해 그는 "올해도 국내 FPGA 저변인구 확대를 위한 디자인 콘테스트를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FPGA 실습을 학과 강의에도 적용하기 위해 일부 대학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관련시장이 현재보다 더욱 확대되면 R&D센터도 자연스럽게 설립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알테라는 반도체 설계 이후에도 재구성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부문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11억2000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DMB 등 신규 수요처 창출
"올해 저가형 FPGA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기존에 없던 신규 시장을 선도적으로 창출할 것입니다."
글로벌 팹리스(설계전문) 반도체 기업인 알테라코리아 임영도 사장은 기존 통신장비 등에 국한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수요처를 일반소비가전ㆍ산업분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그동안 FPGA는 통신장비ㆍ기지국용 반도체, 혹은 양산 이전단계에서 일부 시제품(프로토타입)에만 적용되는 값비싼 반도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관련기업들이 저가형 FPGA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디스플레이ㆍ셋톱박스 등 일반소비가전(컨슈머) 부문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FPGA 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전자기기 제조사들이 지난해 알테라의 10대 고객으로 신규 진입하는 등 새로운 FPGA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 알테라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등 컨슈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올해 반도체 검사장비 및 자동차ㆍ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ㆍ와이브로 등 다양한 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 대해 "알테라 전체 매출 가운데 아시아 시장은 25% 수준에 이르며, 이 가운데 한국의 매출 비중은 중국에 이은 두 번째"라며 "외형적인 매출성장과 관련해 중국 시장을 주목하는 한편, 기존에 없는 신규 시장을 얼마만큼 창출할 수 있느냐에 대한 해결책은 한국 시장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라 주최로 매년 열리는 `니오스 디자인 콘테스트'와 관련해 그는 "올해도 국내 FPGA 저변인구 확대를 위한 디자인 콘테스트를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FPGA 실습을 학과 강의에도 적용하기 위해 일부 대학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관련시장이 현재보다 더욱 확대되면 R&D센터도 자연스럽게 설립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알테라는 반도체 설계 이후에도 재구성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부문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11억2000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