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훈 하이쎌 대표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적자 사업은 과감히 털어 내면서 각 사업분야 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해 10월 정밀 가공업체 엔투에이와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하이쎌간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후 지금까지 내부적으로 사업부 조정 작업에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이쎌 송승훈 사장은 12일 평택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향후 하이쎌의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엔투에이와 하이쎌, 두 회사는 국내 부품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국 부품업체와 견줄 수 있는 강한 부품업체를 만들기 위해 합병에 합의하고 약 3개월에 걸친 노력을 통해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엔투에이의 정밀렌즈 가공 기술？휴대폰용 백라이트유닛(BLU) 사업부와 하이쎌의 대형 디스플레이용 BLU 시트？이미지센서모듈？LCD 모듈 사업이 한 지붕 아래서 이뤄지게 됐다.
송 사장은 "5개의 사업부 가운데 정밀렌즈 사업부와 이미지센서모듈 사업부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대형 디스플레이용 BLU 시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대표적인 적자 사업이었던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부와 휴대폰 유행에 따라 변화가 심한 소형 BLU 시트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부 외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 경영 리스크를 분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쎌은 올해 카메라폰 관련 렌즈와 이미지센서모듈을 일원화해 공급함으로써 최근 슬림폰 중심의 고객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송 사장은 "현재 렌즈 관련 0.1미크론(㎛)수준의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금형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향후 렌즈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약 1000억원 매출은 무난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매출 극대화보다 수익 극대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지금까지 외형적인 매출에만 신경을 쓰다 단기간에 문닫는 업체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내실을 기하면서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적자 사업은 과감히 털어 내면서 각 사업분야 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해 10월 정밀 가공업체 엔투에이와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하이쎌간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후 지금까지 내부적으로 사업부 조정 작업에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이쎌 송승훈 사장은 12일 평택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향후 하이쎌의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엔투에이와 하이쎌, 두 회사는 국내 부품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국 부품업체와 견줄 수 있는 강한 부품업체를 만들기 위해 합병에 합의하고 약 3개월에 걸친 노력을 통해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엔투에이의 정밀렌즈 가공 기술？휴대폰용 백라이트유닛(BLU) 사업부와 하이쎌의 대형 디스플레이용 BLU 시트？이미지센서모듈？LCD 모듈 사업이 한 지붕 아래서 이뤄지게 됐다.
송 사장은 "5개의 사업부 가운데 정밀렌즈 사업부와 이미지센서모듈 사업부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대형 디스플레이용 BLU 시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대표적인 적자 사업이었던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부와 휴대폰 유행에 따라 변화가 심한 소형 BLU 시트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부 외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 경영 리스크를 분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쎌은 올해 카메라폰 관련 렌즈와 이미지센서모듈을 일원화해 공급함으로써 최근 슬림폰 중심의 고객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송 사장은 "현재 렌즈 관련 0.1미크론(㎛)수준의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금형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향후 렌즈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약 1000억원 매출은 무난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매출 극대화보다 수익 극대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지금까지 외형적인 매출에만 신경을 쓰다 단기간에 문닫는 업체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내실을 기하면서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