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사장 내달 19일 정식 취임
"경영공백 차단" 당초 일정 앞당겨
KT 민영화 2기가 당초 예정 보다 사흘 빠른 오는 8월19일 정식 출범한다.
남중수 KT 사장 내정자는 8월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후 8월22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T는 임시 주총과 이용경 사장의 이임식이 열리는 내달 19일 오후에 남 사장 내정자의 취임식을 갖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단 하루라도 경영공백을 만들지 않고, 조기에 업무를 챙김으로써 KT 그룹의 중심축 역할을 맡겠다는 남 사장 내정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초고속인터넷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 등 민영 1기 막판에 잇따라 초대형 악재들이 발생하면서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KT는 또한 다음달 19일 임시 주총에서 신임 남중수 사장과의 경영계약서 승인 주체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로 변경할 정관 변경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같은 정관변경안이 승인될 경우, 남 사장 내정자는 기존 매출액 중심의 경영목표 달성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이사회가 승인한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른 연도별 경영목표 달성에 주력할 수 있게 돼 보다 적극적인 경영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KT 이사회가 승인한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르면 KT는 오는 2007년 매출 13조8000억원에 EBITA마진 36.4%를 달성할 계획이다.
"경영공백 차단" 당초 일정 앞당겨
KT 민영화 2기가 당초 예정 보다 사흘 빠른 오는 8월19일 정식 출범한다.
남중수 KT 사장 내정자는 8월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후 8월22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T는 임시 주총과 이용경 사장의 이임식이 열리는 내달 19일 오후에 남 사장 내정자의 취임식을 갖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단 하루라도 경영공백을 만들지 않고, 조기에 업무를 챙김으로써 KT 그룹의 중심축 역할을 맡겠다는 남 사장 내정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초고속인터넷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 등 민영 1기 막판에 잇따라 초대형 악재들이 발생하면서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KT는 또한 다음달 19일 임시 주총에서 신임 남중수 사장과의 경영계약서 승인 주체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로 변경할 정관 변경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같은 정관변경안이 승인될 경우, 남 사장 내정자는 기존 매출액 중심의 경영목표 달성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이사회가 승인한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른 연도별 경영목표 달성에 주력할 수 있게 돼 보다 적극적인 경영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KT 이사회가 승인한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르면 KT는 오는 2007년 매출 13조8000억원에 EBITA마진 36.4%를 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