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이끄는 ’그만의 용병술’
`한빛의 에이스는 이재균 감독.`
지난 11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빛 이재균 감독이 리그 초반 유명 선수를 제치고 스타로 부상 중이다. 상대적인 전력 열세를 그만의 `용병술'로 극복했기 때문이다.
지난 스카이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우승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한빛스타즈의 힘은 사실상 이재균 감독의 용병술과 경기 예측력에서 나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 감독은 11일 경기에서도 상대팀 나도현의 `센터 배럭'을 예측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상대팀 선수의 `4드론 저글링'을 미리 예견했던 것에 이은 2번째 `신기'다.
이 감독은 또 이번 경기에서 조형근에게 이번 경기에서 "1배럭 벌처 플레이를 파악하기 위해 오버로드 1개는 버려야 한다"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실제 조형근은 `제노스카이' 맵에서 12시 방향에 위치해 있던 팩토리를 오버로드로 정확하게 발견해 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예전에 한빛이 우승컵을 가져 올 때면, 이재균 감독은 그져 스타군단을 거느린 `행복한 감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김동수(은퇴)를 비롯해 강도경, 박정석(KTF로 이적), 박용욱(SK텔레콤으로 이적), 박경락, 나도현(팬택앤큐리텔로 이적)으로 이어지는 스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우승했을 당시에도 스포트라이트는 박경락과 나도현에게 쏟아졌지만, e스포츠 전문가들은 모든 게 `이재균의 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1개 프로게임단에서 한빛스타즈의 객관적(개인별) 전력은 중위권 수준이지만, 이 감독의 존재로 인해 언제나 최강팀의 대열에 올라 있다.
현재 11개 프로게임단 가운데 `빅4'로 꼽히는 곳은 KTF매직엔스, SK텔레콤T1, GO,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이나, 이 감독은 올 프로리그 목표를 3위로 잡고 있다. 프로리그 2005를 통해 `빅4' 멤버를 갈아치우겠다는 야심이다.
그러나 이 감독은 "감독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120% 완수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것"이라며,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 개개인에 능력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빛의 에이스는 이재균 감독.`
지난 11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빛 이재균 감독이 리그 초반 유명 선수를 제치고 스타로 부상 중이다. 상대적인 전력 열세를 그만의 `용병술'로 극복했기 때문이다.
지난 스카이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우승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한빛스타즈의 힘은 사실상 이재균 감독의 용병술과 경기 예측력에서 나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 감독은 11일 경기에서도 상대팀 나도현의 `센터 배럭'을 예측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상대팀 선수의 `4드론 저글링'을 미리 예견했던 것에 이은 2번째 `신기'다.
이 감독은 또 이번 경기에서 조형근에게 이번 경기에서 "1배럭 벌처 플레이를 파악하기 위해 오버로드 1개는 버려야 한다"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실제 조형근은 `제노스카이' 맵에서 12시 방향에 위치해 있던 팩토리를 오버로드로 정확하게 발견해 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예전에 한빛이 우승컵을 가져 올 때면, 이재균 감독은 그져 스타군단을 거느린 `행복한 감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김동수(은퇴)를 비롯해 강도경, 박정석(KTF로 이적), 박용욱(SK텔레콤으로 이적), 박경락, 나도현(팬택앤큐리텔로 이적)으로 이어지는 스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우승했을 당시에도 스포트라이트는 박경락과 나도현에게 쏟아졌지만, e스포츠 전문가들은 모든 게 `이재균의 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1개 프로게임단에서 한빛스타즈의 객관적(개인별) 전력은 중위권 수준이지만, 이 감독의 존재로 인해 언제나 최강팀의 대열에 올라 있다.
현재 11개 프로게임단 가운데 `빅4'로 꼽히는 곳은 KTF매직엔스, SK텔레콤T1, GO,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이나, 이 감독은 올 프로리그 목표를 3위로 잡고 있다. 프로리그 2005를 통해 `빅4' 멤버를 갈아치우겠다는 야심이다.
그러나 이 감독은 "감독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120% 완수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것"이라며,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 개개인에 능력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