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반입 3500여장 위조수표 적발
5000원권 위조지폐가 횡행하더니 이제는 고액권 위조 수표까지 나돌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직원이 한국마사회 서울소재 지점에 직접 나가 돈을 수납(파출 수납)하는 과정에서 10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54장을 발견했다.
발견된 위조수표는 농협중앙회 영업부(30장) 및 용산전자상가지점(4장)이 발행한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칼라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자기앞수표 복사본 3500여장을 중국으로부터 밀반입하던 자를 체포하고 그 사람이 소지하고 있던 자기앞수표의 진위 여부에 대해 농협중앙회에 확인을 의뢰했다. 확인 결과 앞서 발견된 위조 자기앞수표와 일련번호가 동일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동일 범죄집단이 해외에서 자기앞수표를 대량 위조해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자기앞수표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3500여장의 위조수표가 적발된 것으로 볼 때 이미 상당 규모가 밀반입 됐을 가능성이 있고, 지난 9일 이후 유통된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범죄집단이 자금유통이 많은 상점 등을 대상으로 복잡한 시간에 직원들의 혼란한 틈을 이용해 위조된 자기앞수표를 유통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허세원 은행검사2국장은 "자금거래가 많은 상점, 특히 고액권수표 유통이 많은 경마장, 경륜장 등 사해성 사업장에서는 자기앞수표를 수취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위변조된 수표를 발견하거나, 이를 사용하려고 하는 사실이 있으면 인근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5000원권 위조지폐가 횡행하더니 이제는 고액권 위조 수표까지 나돌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직원이 한국마사회 서울소재 지점에 직접 나가 돈을 수납(파출 수납)하는 과정에서 10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54장을 발견했다.
발견된 위조수표는 농협중앙회 영업부(30장) 및 용산전자상가지점(4장)이 발행한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칼라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자기앞수표 복사본 3500여장을 중국으로부터 밀반입하던 자를 체포하고 그 사람이 소지하고 있던 자기앞수표의 진위 여부에 대해 농협중앙회에 확인을 의뢰했다. 확인 결과 앞서 발견된 위조 자기앞수표와 일련번호가 동일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동일 범죄집단이 해외에서 자기앞수표를 대량 위조해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자기앞수표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3500여장의 위조수표가 적발된 것으로 볼 때 이미 상당 규모가 밀반입 됐을 가능성이 있고, 지난 9일 이후 유통된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범죄집단이 자금유통이 많은 상점 등을 대상으로 복잡한 시간에 직원들의 혼란한 틈을 이용해 위조된 자기앞수표를 유통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허세원 은행검사2국장은 "자금거래가 많은 상점, 특히 고액권수표 유통이 많은 경마장, 경륜장 등 사해성 사업장에서는 자기앞수표를 수취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위변조된 수표를 발견하거나, 이를 사용하려고 하는 사실이 있으면 인근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