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전문업체인 테라스테크놀로지(www.terrace.com 대표 어진선)가 창립 4주년을 맞았다.
2000년 설립된 테라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스팸메일 차단솔루션 업계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 4년 만에 SK텔레콤ㆍ데이콤 등 대형 통신사와 삼성그룹ㆍ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주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대용량 메일서버 및 스팸 차단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테라스테크놀로지는 2000년 6월 데이콤 메일서비스팀을 맡고 있던 어진선 현 대표이사와 송동수 개발이사, 박영희 기술지원이사가 의기투합해 창립한 회사.
3명은 데이콤에 근무할 당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접속서비스인 천리안 브라우저 개발 작업에 참여하면서 대용량 메일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쌓았다.
테라스가 창업할 당시는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메일량이 급증하던 시기였다. 당시 주요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는 매년 메일 트래픽이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인터넷의 `불청객'인 각종 스팸메일도 사회문제로 서서히 대두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우리 메일 환경에 맞지 않는 외산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상태였다. 따라서 국산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개발이 절실했고, 이것이 회사 설립을 서두른 요인이 됐다는 것.
테라스테크놀로지는 기존의 샌드메일 및 큐메일 기반 메일시스템으로는 급증하는 메일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창업 초기부터 포털급의 메일 사용자를 충족할 수 있는 대용량 메시징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체 기술로 만든 제품이 대용량 메일서버인 `TIMS'와 스팸 차단 솔루션 `메일와쳐'(MailWatcher)이다.
TIMS는 대용량 메일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고안된 메일 서버다. 메일의 병렬처리를 위해 멀티스레드(multi-thread)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메일 서버의 문제로 인식됐던 대용량 메일 송수신시 메일 서버의 부하를 개선해 안정적인 메일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인 메일와쳐는 테라스테크놀로지의 명성을 대외에 알린 명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메일와쳐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엔진에 의한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이다.
기존 스팸메일 차단 시스템은 제목이나 보낸 사람, 본문의 특정한 단어나 링크를 이용한 게 대부분인데, 이같은 방식은 스팸메일 발송 이후에 만들어지는 차단 룰에 따른 사후대처 역할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 최근에는 스팸 발송자들도 스팸메일의 필터링 기법을 회피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발송기법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 1세대 차단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패턴매칭'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테라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은 자기 학습에 의한 스팸메일 여부의 판단이 가능한 휴리스틱(Heuristic) 알고리듬 및 스팸 유전자 분석(Spam DNA Analysis) 기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공지능 엔진은 스팸차단 정확도를 99%까지 끌어올렸으며 패턴이 노출되지 않은 신종 스팸메일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 인공지능 엔진은 한글 스팸메일 뿐 만 아니라 영문 스팸메일까지 차단해 해외에서 발송한 스팸메일을 동의여부에 관계없이 수신해야 했던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라스테크놀로지의 제품은 SK텔레콤의 네이트, 데이콤의 천리안,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 등 대규모 사이트를 위한 벤치마크테스트(BMT)에서 다수의 외산 제품을 물리치고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테라스테크놀로지의 메일 솔루션은 입소문을 타고 날개달린 듯 팔려나갔다. 넷츠고ㆍ천리안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메일서버를 구축했고, 네이버ㆍ네이트닷컴ㆍKT코넷 등에 스팸방지 솔루션을 구축했다. 대용량 메일서버 및 스펨메일 차단 솔루션 제공업체로 입지를 다지면서 대기업 시장 공략도 급물살을 탔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이 이 회사의 메일 솔루션 고객이며, 서울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서강대 등의 교육기관에도 메일 시스템을 공급했다.
지난 연말에는 국내 최초로 스팸메일 차단솔루션 이용자 수가 5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이 회사가 자체 조사한 결과 메일와쳐를 통해 처리되는 스팸메일은 자그마치 하루 1억 통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스팸메일 양의 10%에 해당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테라스테크놀러지가 짧은 기간에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경영진들의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한몫을 했다. 이 회사는 직원이 25명인 벤처기업이지만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인력이 영업인력보다 많은 상태다.
이같은 고객 기반 덕분에 SW업체들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허덕이던 최근 2년 동안에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해 다른 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000년 설립된 테라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스팸메일 차단솔루션 업계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 4년 만에 SK텔레콤ㆍ데이콤 등 대형 통신사와 삼성그룹ㆍ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주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대용량 메일서버 및 스팸 차단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테라스테크놀로지는 2000년 6월 데이콤 메일서비스팀을 맡고 있던 어진선 현 대표이사와 송동수 개발이사, 박영희 기술지원이사가 의기투합해 창립한 회사.
3명은 데이콤에 근무할 당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접속서비스인 천리안 브라우저 개발 작업에 참여하면서 대용량 메일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쌓았다.
테라스가 창업할 당시는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메일량이 급증하던 시기였다. 당시 주요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는 매년 메일 트래픽이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인터넷의 `불청객'인 각종 스팸메일도 사회문제로 서서히 대두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우리 메일 환경에 맞지 않는 외산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상태였다. 따라서 국산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개발이 절실했고, 이것이 회사 설립을 서두른 요인이 됐다는 것.
테라스테크놀로지는 기존의 샌드메일 및 큐메일 기반 메일시스템으로는 급증하는 메일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창업 초기부터 포털급의 메일 사용자를 충족할 수 있는 대용량 메시징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체 기술로 만든 제품이 대용량 메일서버인 `TIMS'와 스팸 차단 솔루션 `메일와쳐'(MailWatcher)이다.
TIMS는 대용량 메일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고안된 메일 서버다. 메일의 병렬처리를 위해 멀티스레드(multi-thread)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메일 서버의 문제로 인식됐던 대용량 메일 송수신시 메일 서버의 부하를 개선해 안정적인 메일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인 메일와쳐는 테라스테크놀로지의 명성을 대외에 알린 명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메일와쳐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엔진에 의한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이다.
기존 스팸메일 차단 시스템은 제목이나 보낸 사람, 본문의 특정한 단어나 링크를 이용한 게 대부분인데, 이같은 방식은 스팸메일 발송 이후에 만들어지는 차단 룰에 따른 사후대처 역할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 최근에는 스팸 발송자들도 스팸메일의 필터링 기법을 회피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발송기법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 1세대 차단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패턴매칭'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테라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은 자기 학습에 의한 스팸메일 여부의 판단이 가능한 휴리스틱(Heuristic) 알고리듬 및 스팸 유전자 분석(Spam DNA Analysis) 기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공지능 엔진은 스팸차단 정확도를 99%까지 끌어올렸으며 패턴이 노출되지 않은 신종 스팸메일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 인공지능 엔진은 한글 스팸메일 뿐 만 아니라 영문 스팸메일까지 차단해 해외에서 발송한 스팸메일을 동의여부에 관계없이 수신해야 했던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라스테크놀로지의 제품은 SK텔레콤의 네이트, 데이콤의 천리안,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 등 대규모 사이트를 위한 벤치마크테스트(BMT)에서 다수의 외산 제품을 물리치고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테라스테크놀로지의 메일 솔루션은 입소문을 타고 날개달린 듯 팔려나갔다. 넷츠고ㆍ천리안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메일서버를 구축했고, 네이버ㆍ네이트닷컴ㆍKT코넷 등에 스팸방지 솔루션을 구축했다. 대용량 메일서버 및 스펨메일 차단 솔루션 제공업체로 입지를 다지면서 대기업 시장 공략도 급물살을 탔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이 이 회사의 메일 솔루션 고객이며, 서울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서강대 등의 교육기관에도 메일 시스템을 공급했다.
지난 연말에는 국내 최초로 스팸메일 차단솔루션 이용자 수가 5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이 회사가 자체 조사한 결과 메일와쳐를 통해 처리되는 스팸메일은 자그마치 하루 1억 통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스팸메일 양의 10%에 해당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테라스테크놀러지가 짧은 기간에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경영진들의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한몫을 했다. 이 회사는 직원이 25명인 벤처기업이지만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인력이 영업인력보다 많은 상태다.
이같은 고객 기반 덕분에 SW업체들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허덕이던 최근 2년 동안에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해 다른 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