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KTF와 LG텔레콤으로 가입 전환한 번호이동 가입자가 이달에 25만∼2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SK텔레콤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번호이동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번호이동 가입자는 총 20만9948명으로, 이중 KTF로 11만3141명, LG텔레콤으로 9만6813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번호이동 가입자가 하루 평균 11만 이상에 달하는 등 크게 늘고 있어 이 달에는 최대 2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4월 번호이동 가입자 약 26만명은 지난 1월 30여만명에 이은 최대 기록이다. 특히 지난 1월 번호이동 가입자는 작년 말의 예약가입자가 포함한 것이어서 이를 제외할 경우 4월 실적이 사실상 최대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이 달까지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약 9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K텔레콤의 가입자 1831만3000여명(작년 12월말 기준)의 5%에 해당하는 것이다.
010 신규가입자의 경우 KTF가 이달에 약 45만명, SK텔레콤이 약 4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돼 SK텔레콤의 가입자 시장 점유율이 전달대비 0.4∼0.5%가량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 54.52%에서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과 함께 지속적으로 떨어져 지난달에는 52.68%에 달했다.
후발업체는 4월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확산과 소비자들의 번호이동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경쟁사들이 기업대상의 특별판매, 방문판매, 직원할당 등의 과정에서 보조금 지급을 비롯한 불법, 편법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비정규시장에서 불, 편법 마케팅으로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어 대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시장이 무정부 상태인 만큼 불법, 편법 활동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7일 번호이동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번호이동 가입자는 총 20만9948명으로, 이중 KTF로 11만3141명, LG텔레콤으로 9만6813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번호이동 가입자가 하루 평균 11만 이상에 달하는 등 크게 늘고 있어 이 달에는 최대 2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4월 번호이동 가입자 약 26만명은 지난 1월 30여만명에 이은 최대 기록이다. 특히 지난 1월 번호이동 가입자는 작년 말의 예약가입자가 포함한 것이어서 이를 제외할 경우 4월 실적이 사실상 최대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이 달까지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약 9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K텔레콤의 가입자 1831만3000여명(작년 12월말 기준)의 5%에 해당하는 것이다.
010 신규가입자의 경우 KTF가 이달에 약 45만명, SK텔레콤이 약 4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돼 SK텔레콤의 가입자 시장 점유율이 전달대비 0.4∼0.5%가량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 54.52%에서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과 함께 지속적으로 떨어져 지난달에는 52.68%에 달했다.
후발업체는 4월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확산과 소비자들의 번호이동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경쟁사들이 기업대상의 특별판매, 방문판매, 직원할당 등의 과정에서 보조금 지급을 비롯한 불법, 편법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비정규시장에서 불, 편법 마케팅으로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어 대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시장이 무정부 상태인 만큼 불법, 편법 활동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