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속인터넷망 보급과 인터넷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e-commerce)가 전례없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매거래는 전년대비 26%나 급증하며 처음으로 500억달러선을 넘어섰다.
미국 상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의 전자상거래 소매판매는 549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 3조4218억달러의 1.6%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시장에서 인터넷을 통한 거래는 지난 2000년 293억4900만달러에서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345억9000만달러와 434억6600만달러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량에서 인터넷거래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2000년 0.9%에서 2001년 1.1%, 2002년 1.3%, 지난해에는 1.6%로 매년 0.2~0.3% 포인트씩 상승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ㆍ4분기동안 소매판매 부문에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172억2600만달러를 기록해 종전 최고치였던 2002년 4ㆍ4분기의 137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4ㆍ4분기중 사이버거래 규모는 전체 소매판매액 9182억달러의 1.9%에 해당하는 것으로 비율면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2년 4ㆍ4분기의 1.6%였다.
쥬피터연구소의 패티 프리먼 에반스 분석가는 "인터넷을 통한 소매판매가 해마다 급증세를 지속해 오는 2008년에는 전체 소매판매의 5%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공산품이 아닌 수산물이나 야채류 등 사이버거래가 어려운 전통적인 상품들이 아직 많기 때문에 소매판매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단기간내에 크게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또 2008년에 전체 오프라인 소매판매 가운데 30%가 온라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수치보다 내용면에서 볼 때 사이버판매의 영향력이 현재보다 10배 이상 높아질 것이란 얘기다.
일반 소매판매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전자상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중 하나는 바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다. 지난해 4ㆍ4분기중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42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8%나 신장한 것이다.
증가율면에서는 가구와 가전제품이 으뜸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ㆍ4분기동안 사이버거래를 통해 이뤄진 가구ㆍ가전제품의 소매판매 규모는 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5년동안 전자상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외에 가정용 일상용품과 개인필수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날 경우 가장 먼저 개인소비자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분야에서 사이버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컴스코어는 앞으로 RFID(전파식별)가 널리 보급될 경우 야채류나 과일, 기타 전통적인 식품들도 사이버거래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매거래는 전년대비 26%나 급증하며 처음으로 500억달러선을 넘어섰다.
미국 상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의 전자상거래 소매판매는 549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 3조4218억달러의 1.6%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시장에서 인터넷을 통한 거래는 지난 2000년 293억4900만달러에서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345억9000만달러와 434억6600만달러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량에서 인터넷거래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2000년 0.9%에서 2001년 1.1%, 2002년 1.3%, 지난해에는 1.6%로 매년 0.2~0.3% 포인트씩 상승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ㆍ4분기동안 소매판매 부문에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172억2600만달러를 기록해 종전 최고치였던 2002년 4ㆍ4분기의 137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4ㆍ4분기중 사이버거래 규모는 전체 소매판매액 9182억달러의 1.9%에 해당하는 것으로 비율면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2년 4ㆍ4분기의 1.6%였다.
쥬피터연구소의 패티 프리먼 에반스 분석가는 "인터넷을 통한 소매판매가 해마다 급증세를 지속해 오는 2008년에는 전체 소매판매의 5%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공산품이 아닌 수산물이나 야채류 등 사이버거래가 어려운 전통적인 상품들이 아직 많기 때문에 소매판매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단기간내에 크게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또 2008년에 전체 오프라인 소매판매 가운데 30%가 온라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수치보다 내용면에서 볼 때 사이버판매의 영향력이 현재보다 10배 이상 높아질 것이란 얘기다.
일반 소매판매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전자상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중 하나는 바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다. 지난해 4ㆍ4분기중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42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8%나 신장한 것이다.
증가율면에서는 가구와 가전제품이 으뜸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ㆍ4분기동안 사이버거래를 통해 이뤄진 가구ㆍ가전제품의 소매판매 규모는 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5년동안 전자상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외에 가정용 일상용품과 개인필수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날 경우 가장 먼저 개인소비자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분야에서 사이버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컴스코어는 앞으로 RFID(전파식별)가 널리 보급될 경우 야채류나 과일, 기타 전통적인 식품들도 사이버거래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