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표된 벤처투자 현황을 보면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는 역시 벤처투자의 중심지임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벤처통계조사기관인 톰슨벤처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벤처설립자금으로 투자된 자금규모는 모두 130억달러에 달했다. 이중 42.7%인 55억달러가 캘리포니아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실리콘밸리가 33%로 압도적이었고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가 5.5%, 샌디에이고가 4.1% 등이었다. 이들 지역에 투자된 벤처펀드를 부문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바이오, 메디컬장비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동부지역은 최근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은 서부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뉴잉글랜드는 15.5%인 20억달러, 뉴욕과 필라델피아 광역권이 11.3%인 14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밖에 주요 투자지역으로는 텍사스주(6.1%), 알라바마 등 남동부지역(5.8%), 워싱턴과 인근 버지니아지역(4.4%), 콜로라도(3.9%)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02년 대비 증가율면에서는 동부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뉴잉글랜드는 2002년 12.9%에서 지난해에는 15.5%로 2.6%포인트 상승했고 뉴욕과 필라델피아지역은 8.6%에서 11.3%로 크게 늘었다. 중부지역에 위치한 콜로라도주도 2.7%에서 3.9%로 1.2% 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새너제이의 경우 33.2%에서 33.1%로, 로스엔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는 5.8에서 5.5%로, 샌디에이고는 4.6%에서 4.1%로 소폭 감소했다. 하락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알라바마 등 남동부지역으로 8.3%에서 5.8%로 2.5%포인트 떨어졌고 워싱턴D.C와 인근 버지니아주지역은 5.4%에서 4.4%로 줄었다.
벤처투자 규모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가 43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테크와 보건부문이 34억24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텔레콤은 16억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가 15억5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문별 투자현황을 보면 에너지(5억5700만달러), 미디어&엔터테인먼트(5억3900만달러), 비즈니스 제품ㆍ서비스(5억2200만달러), 소매ㆍ소비자용 제품(4억5400만달러), 기타(800만달러) 등이었다.
기업중에는 와일드블루커뮤니케이션이 1억5600만달러 투자금을 유치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액세스 업체인 이 회사는 콜로라도주 그린우드빌리지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ㆍ미래가치가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저지주 리버티코너에 있는 릴라이언트제약은 1억1500만달러의 투자실적을 올려 2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특허가 있는 제약들을 대상으로 유통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
3위는 9000만달러를 유치한 GCA서비스였다. 필라델피아 웨스트콘쇼호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초ㆍ중ㆍ고교와 대학, 기타 공장들의 빌딩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130억달러에 그쳤지만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해 벤처투자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벤처투자금액은 투자자들이 IT기술에 눈뜨기 시작한 지난 98년부터 눈에 띠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97년까지 100억달러대에 머물던 벤처 신규투자액이 98년에는 312억달러, 99년에는 516억달러로 급증했고 2000년에는 870억달러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그후 묻지마 투자가 진정되고 경기하강이 본격화되면서 2001년에는 455억달러로 급락했고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던 2002년에는 119억달러로 곤두박질했다.
벤처통계조사기관인 톰슨벤처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벤처설립자금으로 투자된 자금규모는 모두 130억달러에 달했다. 이중 42.7%인 55억달러가 캘리포니아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실리콘밸리가 33%로 압도적이었고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가 5.5%, 샌디에이고가 4.1% 등이었다. 이들 지역에 투자된 벤처펀드를 부문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바이오, 메디컬장비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동부지역은 최근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은 서부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뉴잉글랜드는 15.5%인 20억달러, 뉴욕과 필라델피아 광역권이 11.3%인 14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밖에 주요 투자지역으로는 텍사스주(6.1%), 알라바마 등 남동부지역(5.8%), 워싱턴과 인근 버지니아지역(4.4%), 콜로라도(3.9%)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02년 대비 증가율면에서는 동부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뉴잉글랜드는 2002년 12.9%에서 지난해에는 15.5%로 2.6%포인트 상승했고 뉴욕과 필라델피아지역은 8.6%에서 11.3%로 크게 늘었다. 중부지역에 위치한 콜로라도주도 2.7%에서 3.9%로 1.2% 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새너제이의 경우 33.2%에서 33.1%로, 로스엔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는 5.8에서 5.5%로, 샌디에이고는 4.6%에서 4.1%로 소폭 감소했다. 하락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알라바마 등 남동부지역으로 8.3%에서 5.8%로 2.5%포인트 떨어졌고 워싱턴D.C와 인근 버지니아주지역은 5.4%에서 4.4%로 줄었다.
벤처투자 규모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가 43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테크와 보건부문이 34억24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텔레콤은 16억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가 15억5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문별 투자현황을 보면 에너지(5억5700만달러), 미디어&엔터테인먼트(5억3900만달러), 비즈니스 제품ㆍ서비스(5억2200만달러), 소매ㆍ소비자용 제품(4억5400만달러), 기타(800만달러) 등이었다.
기업중에는 와일드블루커뮤니케이션이 1억5600만달러 투자금을 유치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액세스 업체인 이 회사는 콜로라도주 그린우드빌리지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ㆍ미래가치가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저지주 리버티코너에 있는 릴라이언트제약은 1억1500만달러의 투자실적을 올려 2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특허가 있는 제약들을 대상으로 유통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
3위는 9000만달러를 유치한 GCA서비스였다. 필라델피아 웨스트콘쇼호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초ㆍ중ㆍ고교와 대학, 기타 공장들의 빌딩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130억달러에 그쳤지만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해 벤처투자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벤처투자금액은 투자자들이 IT기술에 눈뜨기 시작한 지난 98년부터 눈에 띠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97년까지 100억달러대에 머물던 벤처 신규투자액이 98년에는 312억달러, 99년에는 516억달러로 급증했고 2000년에는 870억달러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그후 묻지마 투자가 진정되고 경기하강이 본격화되면서 2001년에는 455억달러로 급락했고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던 2002년에는 119억달러로 곤두박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