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강력한 바이러스로 알려진 마이둠이 전세계로 확산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바이러스 목표가 되고 있는 SCO그룹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 회사가 IBM을 상대로 제기한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지적재산권 침해소송의 요체인 GPL(General Public Licenseㆍ일반공개라이선스) 위헌여부가 리눅스 업계의 최대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GPL은 자유소프트웨어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이 만든 것으로 지난 1985년에 첫 제품인 `버전 1.0'이 일반에 공개됐다. 이 구 버전은 1991년 6월 `버전 2.0'으로 교체돼 현재 사용되고 있는 라이선스이다.
리눅스와 유닉스계열의 OS부문에서 수십여건에 달하는 특허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SCO그룹 최고경영자인 달 맥브라이드 사장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GPL은 미국의 헌법과 저작권ㆍ특허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을 비롯해 공개소스를 제공하는 다른 단체들이 의도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저작권ㆍ특허체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목적은 분명하다. 이 단체는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는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며 자신들은 모든 사용자들이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GPL은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이 갖고 있는 라이선스 범주안에서 누구나 무료로 소프트웨어들을 복제하거나 수정하고 재유통할 수 있게 허용한다. GPL의 라이선스 범주에 있는 소프트웨어 버전들중에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중인 리눅스, MySQL, 삼바) 등 유명제품들도 있다.
GPL은 현재 사용중인 버전외에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무료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소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GPL이 제공하는 라이선스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반인터넷파일시스템프로토콜(CIFS)'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대체수단으로 윈도 OS를 사용하지 않는 IBM, 노벨, AMD, 휼렛패커드, 인텔, 썬, 베리타스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오래전부터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들어 리눅스 위세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데다 앞으로 자사제품인 윈도 OS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리눅스와 CIFS를 동시에 채택하고 있는 삼바(Samba)를 인수합병해 리눅스 확장을 저지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같은 복잡한 배경아래에서 중소형 업체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SCO그룹이 리눅스의 최대 수혜자인 IBM을 겨냥해 30억달러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고 나선 것이다. 또 IBM을 두둔하고 나선 노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동시에 SCO그룹은 포춘1000개 기업과 글로벌500 기업들에게 현재 사용중인 리눅스 OS는 자신들의 저작권에 속한 것이라며 IBM을 비롯한 리눅스 사용업체들에게 라이선스 사용료를 내지 말도록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세계적인 기업들을 상대로 법정싸움에 돌입하면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SCO는 졸지에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주가도 연일 강세를 보여 1년전 주당 2달러에서 최고 22.29달러까지 치솟았다. 마이둠 바이러스의 여파로 주가가 현재는 15달러선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SCO는 법정싸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SCO가 이처럼 강경하게 나오자 리눅스의 원조격인 자유소프트웨어재단도 `GPL의 승인없이는 규정을 추가할 수 없도록 한 GPL의 조항 6조'와 `이런 규정을 위배했을 경우 재유통할 권리를 상실한다'는 조항 4조에 위배된다며 SCO를 공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SCO그룹은 이번에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을 상대로 공개소스를 무료로 제공해 자사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미국 헌법과 특허법에 저촉되는 것이라며 GPL의 위헌여부를 법정문제로 끌고 갔다.
이런 와중에 사상 최악의 웜바이러스인 마이둠이 SCO 웹사이트와 SCO 관련업체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마이둠이 현재까지 SCO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상당기간 더 지속되면서 여러 변종들이 창궐하게 되면 SCO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또 이 회사가 IBM을 상대로 제기한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지적재산권 침해소송의 요체인 GPL(General Public Licenseㆍ일반공개라이선스) 위헌여부가 리눅스 업계의 최대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GPL은 자유소프트웨어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이 만든 것으로 지난 1985년에 첫 제품인 `버전 1.0'이 일반에 공개됐다. 이 구 버전은 1991년 6월 `버전 2.0'으로 교체돼 현재 사용되고 있는 라이선스이다.
리눅스와 유닉스계열의 OS부문에서 수십여건에 달하는 특허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SCO그룹 최고경영자인 달 맥브라이드 사장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GPL은 미국의 헌법과 저작권ㆍ특허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을 비롯해 공개소스를 제공하는 다른 단체들이 의도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저작권ㆍ특허체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목적은 분명하다. 이 단체는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는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며 자신들은 모든 사용자들이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GPL은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이 갖고 있는 라이선스 범주안에서 누구나 무료로 소프트웨어들을 복제하거나 수정하고 재유통할 수 있게 허용한다. GPL의 라이선스 범주에 있는 소프트웨어 버전들중에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중인 리눅스, MySQL, 삼바) 등 유명제품들도 있다.
GPL은 현재 사용중인 버전외에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무료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소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GPL이 제공하는 라이선스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반인터넷파일시스템프로토콜(CIFS)'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대체수단으로 윈도 OS를 사용하지 않는 IBM, 노벨, AMD, 휼렛패커드, 인텔, 썬, 베리타스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오래전부터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들어 리눅스 위세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데다 앞으로 자사제품인 윈도 OS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리눅스와 CIFS를 동시에 채택하고 있는 삼바(Samba)를 인수합병해 리눅스 확장을 저지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같은 복잡한 배경아래에서 중소형 업체로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SCO그룹이 리눅스의 최대 수혜자인 IBM을 겨냥해 30억달러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고 나선 것이다. 또 IBM을 두둔하고 나선 노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동시에 SCO그룹은 포춘1000개 기업과 글로벌500 기업들에게 현재 사용중인 리눅스 OS는 자신들의 저작권에 속한 것이라며 IBM을 비롯한 리눅스 사용업체들에게 라이선스 사용료를 내지 말도록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세계적인 기업들을 상대로 법정싸움에 돌입하면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SCO는 졸지에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주가도 연일 강세를 보여 1년전 주당 2달러에서 최고 22.29달러까지 치솟았다. 마이둠 바이러스의 여파로 주가가 현재는 15달러선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SCO는 법정싸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SCO가 이처럼 강경하게 나오자 리눅스의 원조격인 자유소프트웨어재단도 `GPL의 승인없이는 규정을 추가할 수 없도록 한 GPL의 조항 6조'와 `이런 규정을 위배했을 경우 재유통할 권리를 상실한다'는 조항 4조에 위배된다며 SCO를 공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SCO그룹은 이번에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을 상대로 공개소스를 무료로 제공해 자사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미국 헌법과 특허법에 저촉되는 것이라며 GPL의 위헌여부를 법정문제로 끌고 갔다.
이런 와중에 사상 최악의 웜바이러스인 마이둠이 SCO 웹사이트와 SCO 관련업체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마이둠이 현재까지 SCO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상당기간 더 지속되면서 여러 변종들이 창궐하게 되면 SCO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