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현 진솔코텍 회장
우리나라 산업의 원동력이자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에너지,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이 에너지를 전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에너지수입에 사용하는 달러는 연평균 약 221억 달러로, 총수입액의 약 20%, 국방비의 2배 규모다. 우리나라는 인구 세계 25위, 에너지소비는 세계 11위고, 세계에서 석유를 4번째로 많이 수입해서 6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나라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화석에너지인 석유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연료와 대체에너지시스템을 시급히 개발하고 이를 널리 보급해야 한다. 또 이같은 환경에너지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새로운 수출상품들을 개발해냄으로써 새로운 `환경의 세기'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대체에너지에는 태양열ㆍ지열ㆍ풍력ㆍ조력ㆍ공기열 등을 이용하는 그린 에너지(green energy)와, 생물체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biomass energy), 액화석탄 가스화석탄 등의 합성연료, 그리고 수소에너지 등이 있다.
우리 인간은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목욕을 하는 데도, 농수산물을 건조하고 이를 보관 운송하는 데도 화석연료를 대량 소비하고 있다. 냉난방기ㆍ건조기가 그것이다. 그간 과학자들은 공기의 사이클변화과정을 활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덜 사용하면서 냉방과 난방을 가능케 하는 `열펌프시스템'(Heat Pump System)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열펌프란 마치 물펌프가 물을 낮은 위치에서 높은 위치로 퍼 올리는 기계라는 의미인 것과 마찬가지로 열을 온도가 낮은 곳에서 온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장치다. 열펌프 시스템에 이용되는 열원으로는 지열ㆍ폐수열ㆍ해수ㆍ공기 등이 있으나 이용과 설치의 편리성, 환경친화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공기가 여러 열원 중 으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공기열펌프시스템'은 열원인 공기의 온도가 약 5℃ 이하로 낮아지면 실외기용 열교환기(증발기)의 표면에 서리가 착상, 열교환기의 효율이 저하돼 시스템 효율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점이 존재해왔다. 그러므로 기존에 개발된 공기열펌프시스템은 평소에는 공기를 열원으로 작동되는 공기열펌프로 운전되다가 공기가 일정온도 이하로 낮아지게 되면 공기 이외의 2차 열원(화석연료ㆍ전기 등)으로 열원을 전환해 운전하는 방식을 따라왔으며, 이런 까닭에 추운 지방에서는 충분한 효율을 제공하지 못해 보급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었다.
최근 공기 속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열을 활용, 영하 20℃이하에서도 보조열원을 필요로 하지 않고 효율도 크게 높은 `공기열펌프 기술' 등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개발,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지구환경 파괴의 가장 큰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뿐더러 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산업의 원동력이자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에너지,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이 에너지를 전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에너지수입에 사용하는 달러는 연평균 약 221억 달러로, 총수입액의 약 20%, 국방비의 2배 규모다. 우리나라는 인구 세계 25위, 에너지소비는 세계 11위고, 세계에서 석유를 4번째로 많이 수입해서 6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나라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화석에너지인 석유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연료와 대체에너지시스템을 시급히 개발하고 이를 널리 보급해야 한다. 또 이같은 환경에너지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새로운 수출상품들을 개발해냄으로써 새로운 `환경의 세기'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대체에너지에는 태양열ㆍ지열ㆍ풍력ㆍ조력ㆍ공기열 등을 이용하는 그린 에너지(green energy)와, 생물체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biomass energy), 액화석탄 가스화석탄 등의 합성연료, 그리고 수소에너지 등이 있다.
우리 인간은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목욕을 하는 데도, 농수산물을 건조하고 이를 보관 운송하는 데도 화석연료를 대량 소비하고 있다. 냉난방기ㆍ건조기가 그것이다. 그간 과학자들은 공기의 사이클변화과정을 활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덜 사용하면서 냉방과 난방을 가능케 하는 `열펌프시스템'(Heat Pump System)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열펌프란 마치 물펌프가 물을 낮은 위치에서 높은 위치로 퍼 올리는 기계라는 의미인 것과 마찬가지로 열을 온도가 낮은 곳에서 온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장치다. 열펌프 시스템에 이용되는 열원으로는 지열ㆍ폐수열ㆍ해수ㆍ공기 등이 있으나 이용과 설치의 편리성, 환경친화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공기가 여러 열원 중 으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공기열펌프시스템'은 열원인 공기의 온도가 약 5℃ 이하로 낮아지면 실외기용 열교환기(증발기)의 표면에 서리가 착상, 열교환기의 효율이 저하돼 시스템 효율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점이 존재해왔다. 그러므로 기존에 개발된 공기열펌프시스템은 평소에는 공기를 열원으로 작동되는 공기열펌프로 운전되다가 공기가 일정온도 이하로 낮아지게 되면 공기 이외의 2차 열원(화석연료ㆍ전기 등)으로 열원을 전환해 운전하는 방식을 따라왔으며, 이런 까닭에 추운 지방에서는 충분한 효율을 제공하지 못해 보급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었다.
최근 공기 속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열을 활용, 영하 20℃이하에서도 보조열원을 필요로 하지 않고 효율도 크게 높은 `공기열펌프 기술' 등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개발,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지구환경 파괴의 가장 큰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뿐더러 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