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하기에 앞서 가장 우선적으로 할 것이 `고객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성향을 알면 시장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중이라면 사전에 현지 미국 게임시장 보고서를 분석하면 어떤 플랫폼의 게임으로, 어느 연령층과 성별을 타깃으로, 어떠한 게임구성과 시나리오로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밑그림을 먼저 그려야 한다. 이와 함께 고객이 쉽게 지불할 수 있는 지불시스템과 이에 따른 법과 제도, 적당한 가격 설정 연구도 필수적인 고려사항이다.
우선 미국 게임시장의 플랫폼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X박스ㆍPS2ㆍ게임큐브와 같은 `콘솔(Console)' 게임이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eio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게임시장에서 콘솔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게임 매출의 65%나 됐다. 그 뒤를 이어 PC게임(17%), PDAㆍGBA 등을 통한 핸드헬드 게임(12%), 온라인게임(5%), 그리고 모바일 게임(1%) 순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마켓 선점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콘솔게임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며, 1가구 다컴퓨터, 초고속인터넷의 확산 등으로 온라인게임의 인프라가 조성됨에 따라 게이머들의 관심도 온라인게임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게이머들의 연령대와 성별을 살펴보면 콘솔게임의 경우 남자의 비율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반면 PC게임은 여성 유저가 훨씬 많다. 참고로 미국의 조사기관인 EGB가 지난 6월 연령별 성별 게임사이트 방문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각 플랫폼별 사양별로 어느 계층을 타깃으로 공략해 게임을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이 나온다.
EGB의 또 다른 보고서를 보면 보다 정확하게 미국 게이머들의 성향을 알 수 있다. 13세 이상 24세 미만 연령대 그룹을 집중 분석하고 있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게이머들은 일주일에 16.7시간을 인터넷으로 보내며, 13.6시간을 TV시청, 7.7시간을 라디오 또는 전화에 소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게이머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즐겨하는 것은 직접 게임을 하는 것과 그 게임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등의 활동이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결국 게임 사이트 내에서 게이머들의 역할과 활동이 결국 게임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X박스의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MSN메신저를 온라인 게임과 연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고객들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으며, 10대들을 비롯한 온라인 게이머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주요 게임사업 전략으로 삼았다.
MMORPG 연구를 하는 게임 컨설턴트 니콜라스씨가 올 초에 2만5000명의 온라인 게이머 중에서 285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한 설문조사도 이같은 결과를 뒷받침해준다. 이 조사에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목적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4%가 `친구 사귀기'라고 대답했다. 이외에 16%가 `성취감을 느끼는 것', 12%가 `스트레스 풀기'라고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국내 게임개발자들의 알아두어야 할 것은 미국 게이머들의 지불능력이다. 게임 컨설팅업체 마조게임즈가 한국 MMORPG 게임 `테사(Thesa)'의 게이머 1만2000명 중에서 4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설문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대금지불방법에 대해 소액결제수단인 `페이팔'과 `머니오더'의 비율이 50% 이상을 넘어섰다. 이것은 많은 게이머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연령층이거나 신용카드 발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그룹이라는 사실이다.
우선 미국 게임시장의 플랫폼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X박스ㆍPS2ㆍ게임큐브와 같은 `콘솔(Console)' 게임이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eio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게임시장에서 콘솔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게임 매출의 65%나 됐다. 그 뒤를 이어 PC게임(17%), PDAㆍGBA 등을 통한 핸드헬드 게임(12%), 온라인게임(5%), 그리고 모바일 게임(1%) 순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마켓 선점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콘솔게임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며, 1가구 다컴퓨터, 초고속인터넷의 확산 등으로 온라인게임의 인프라가 조성됨에 따라 게이머들의 관심도 온라인게임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게이머들의 연령대와 성별을 살펴보면 콘솔게임의 경우 남자의 비율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반면 PC게임은 여성 유저가 훨씬 많다. 참고로 미국의 조사기관인 EGB가 지난 6월 연령별 성별 게임사이트 방문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각 플랫폼별 사양별로 어느 계층을 타깃으로 공략해 게임을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이 나온다.
EGB의 또 다른 보고서를 보면 보다 정확하게 미국 게이머들의 성향을 알 수 있다. 13세 이상 24세 미만 연령대 그룹을 집중 분석하고 있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게이머들은 일주일에 16.7시간을 인터넷으로 보내며, 13.6시간을 TV시청, 7.7시간을 라디오 또는 전화에 소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게이머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즐겨하는 것은 직접 게임을 하는 것과 그 게임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등의 활동이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결국 게임 사이트 내에서 게이머들의 역할과 활동이 결국 게임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X박스의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MSN메신저를 온라인 게임과 연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고객들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으며, 10대들을 비롯한 온라인 게이머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주요 게임사업 전략으로 삼았다.
MMORPG 연구를 하는 게임 컨설턴트 니콜라스씨가 올 초에 2만5000명의 온라인 게이머 중에서 285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한 설문조사도 이같은 결과를 뒷받침해준다. 이 조사에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목적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4%가 `친구 사귀기'라고 대답했다. 이외에 16%가 `성취감을 느끼는 것', 12%가 `스트레스 풀기'라고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국내 게임개발자들의 알아두어야 할 것은 미국 게이머들의 지불능력이다. 게임 컨설팅업체 마조게임즈가 한국 MMORPG 게임 `테사(Thesa)'의 게이머 1만2000명 중에서 4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설문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대금지불방법에 대해 소액결제수단인 `페이팔'과 `머니오더'의 비율이 50% 이상을 넘어섰다. 이것은 많은 게이머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연령층이거나 신용카드 발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그룹이라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