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건달들` `록키호러쇼' `그리스' 등으로 뮤지컬배우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는 홍록기를 필두로 요즘 공연계에 개그맨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뮤지컬 `싱잉 인더 레인'의 김경희, 연극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의 박미선, 조혜련, 김지선 등이다.
이 물결에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미 연기력을 과시한 개그맨 이혁재가 합류했다. 이혁재씨는 내달 7일 막이 오르는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에서 악역 `후크선장'을 연기한다.
"남들이 코믹하면서 무서운 `후크'로 제가 `딱' 이라고 하더군요"라고 입을 뗀 이혁재씨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만 들어오는데 다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부린다.
야인시대가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 줬는지 연기, 춤, 노래 등 다재다능을 뽐내야 하는 뮤지컬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약간 두려움도 있지만 오히려 흥분되고 요즘은 연습을 많이 해서 정말 `후크'가 된 기분"이라고 한다.
"방송과 달리 뮤지컬은 현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순발력이 뛰어난 개그맨들이 공연 무대에도 자주 서지 않나 싶습니다. 배우와 관객이 호흡하고 가까이서 숨소리마저 느껴지니까 방송보다 훨씬 매력적입니다"
특히 이번 출연작 `피터팬'은 무대뿐 아니라 객석까지 배우가 자유자재로 날라 다니는 첨단 `플라잉' 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벌써부터 화제다. 공연장인 잠실실내체육관은 가족뮤지컬 사상 최대인 23억원이 투입돼 웅장한 실물 크기의 해적선이 들어서고 영원히 늙지 않는 `네버랜드'로 변모한다.
얼마 전 첫아이를 얻은 후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는 이혁재씨는 "뮤지컬을 해보니 아이가 된 듯 신나고 즐겁다"며 "내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한번 가족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 전에 영화에도 도전할 계획. 현재 영화계에서도 출연 제의가 잇따라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이 물결에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미 연기력을 과시한 개그맨 이혁재가 합류했다. 이혁재씨는 내달 7일 막이 오르는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에서 악역 `후크선장'을 연기한다.
"남들이 코믹하면서 무서운 `후크'로 제가 `딱' 이라고 하더군요"라고 입을 뗀 이혁재씨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만 들어오는데 다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부린다.
야인시대가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 줬는지 연기, 춤, 노래 등 다재다능을 뽐내야 하는 뮤지컬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약간 두려움도 있지만 오히려 흥분되고 요즘은 연습을 많이 해서 정말 `후크'가 된 기분"이라고 한다.
"방송과 달리 뮤지컬은 현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순발력이 뛰어난 개그맨들이 공연 무대에도 자주 서지 않나 싶습니다. 배우와 관객이 호흡하고 가까이서 숨소리마저 느껴지니까 방송보다 훨씬 매력적입니다"
특히 이번 출연작 `피터팬'은 무대뿐 아니라 객석까지 배우가 자유자재로 날라 다니는 첨단 `플라잉' 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벌써부터 화제다. 공연장인 잠실실내체육관은 가족뮤지컬 사상 최대인 23억원이 투입돼 웅장한 실물 크기의 해적선이 들어서고 영원히 늙지 않는 `네버랜드'로 변모한다.
얼마 전 첫아이를 얻은 후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는 이혁재씨는 "뮤지컬을 해보니 아이가 된 듯 신나고 즐겁다"며 "내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한번 가족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 전에 영화에도 도전할 계획. 현재 영화계에서도 출연 제의가 잇따라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