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게임애니메이션센터(센터장 이인권)가 신라시대 설화를 바탕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천마의 꿈' 제작을 완료하고,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작 설명회를 열었다.
`천마의 꿈'은 신라의 수도 경주를 배경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15분)으로 센터는 이 작품 개발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17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이 작품은 정보통신부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아주대 게임애니메이션 센터가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아 제작했다.
센터는 `천마의 꿈'을 통해 영화에 버금가는 사실적 영상을 구현했으며, 한국형 팬터지 제작을 위해 의상대사와 선묘 설화, 기파랑 설화 등을 재해석했다. 작품의 내용은 신라시대 천마를 타고 국토를 수호하는 화랑 `기파랑'과 만파식적을 불며 평화를 지키던 `선화 낭자'의 사랑 얘기를 그리고 있다.
**악의 세력이 신라를 침범해 만파식적을 빼앗아 가자, 기파랑은 호국의 피리 만파식적을 되찾으러 갔으나, 위기에 빠지고 만다. 선화는 기파랑을 구하기 위해 절벽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천마가 되어 기파랑과 함께 악의 세력을 무찌르고 만파식적을 되찾는다.
선화 낭자가 천마로 환생한 사실을 알게 된 기파랑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 또한 절벽에서 몸을 던져 천마가 된다.**
작품의 총감독은 아주대 미디어 학부 고욱 교수가 맡았고, 이화여대 국문과 이인화교수와 작가 김영남씨가 시나리오를 썼다.
또 유송옥 한국 궁중복식 연구원장이 복식을 고증했고, 영화 `쉬리'와 `로스트메모리즈'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동준 감독이 음악을, `클리프행어', `고질라', `이집트 왕자' 제작에 참여했던 조 앨터(Joe Alter)가 기술 자문을 담당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은 산업체의 전문가들과 아주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맡았다.
고 감독은 "천마의 꿈은 첨단 디지털 기술로 한국 전통의 설화를 현대감각에 맞게끔 극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작품화하는 작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문화엑스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천마의 꿈'은 신라의 수도 경주를 배경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15분)으로 센터는 이 작품 개발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17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이 작품은 정보통신부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아주대 게임애니메이션 센터가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아 제작했다.
센터는 `천마의 꿈'을 통해 영화에 버금가는 사실적 영상을 구현했으며, 한국형 팬터지 제작을 위해 의상대사와 선묘 설화, 기파랑 설화 등을 재해석했다. 작품의 내용은 신라시대 천마를 타고 국토를 수호하는 화랑 `기파랑'과 만파식적을 불며 평화를 지키던 `선화 낭자'의 사랑 얘기를 그리고 있다.
**악의 세력이 신라를 침범해 만파식적을 빼앗아 가자, 기파랑은 호국의 피리 만파식적을 되찾으러 갔으나, 위기에 빠지고 만다. 선화는 기파랑을 구하기 위해 절벽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천마가 되어 기파랑과 함께 악의 세력을 무찌르고 만파식적을 되찾는다.
선화 낭자가 천마로 환생한 사실을 알게 된 기파랑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 또한 절벽에서 몸을 던져 천마가 된다.**
작품의 총감독은 아주대 미디어 학부 고욱 교수가 맡았고, 이화여대 국문과 이인화교수와 작가 김영남씨가 시나리오를 썼다.
또 유송옥 한국 궁중복식 연구원장이 복식을 고증했고, 영화 `쉬리'와 `로스트메모리즈'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동준 감독이 음악을, `클리프행어', `고질라', `이집트 왕자' 제작에 참여했던 조 앨터(Joe Alter)가 기술 자문을 담당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은 산업체의 전문가들과 아주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맡았다.
고 감독은 "천마의 꿈은 첨단 디지털 기술로 한국 전통의 설화를 현대감각에 맞게끔 극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작품화하는 작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문화엑스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