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8달러면 인터넷 속도 향상..액셀러레이터 서비스 인기 확산
점점 낡아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PC나 윈도 버전만이 아니다. 모뎀도 마찬가지다. 초당 9.6K 모뎀은 14.4K 모델에 자리를 내줬고, 다시 28.8과 33.6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1997년에 등장한 56K 모뎀에서 성능향상을 멈췄다.
오늘날 초고속 인터넷을 원한다면 월 40~50달러를 내고 케이블 모뎀이나 DSL에 가입하면 된다. 그러나 아직도 70%의 미국인들은 고속 인터넷 비용을 감당치 못하거나 서비스 권역을 벗어나는 도시 외곽지역에 살고 있다. 호텔방에서 노트북으로 접속하려면 느림보 56K이 고작이다. 1997년 이래로 인터넷 접속방식이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일반 전화선을 쓰기 때문에 최대 56K의 속도 밖에 내지 못한다.
만일 고속인터넷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여기 좋은 뉴스가 있다. 모뎀시대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이다. 월 5~8달러만 낼 용의가 있다면, 프로펠(Propel), 아테라(Artera), Proxyconn(프록시콘) 같은 회사들이 인터넷 속도를 몰라보게 향상시켜 준다. ISP업체인 어스링크(Earthlink)나 넷제로(NetZero)도 유사한 스피드업 소프트웨어를 매월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들 액설러레이팅 업체에 신용카드 정보를 올리면 돈을 내지 않고 일단 서비스를 써볼 수 있다. 윈도 소프트웨어(맥과 리눅스버전은 준비중이다)를 내려받고 인스톨시키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소프트웨어를 깔고 나면 세 가지 변화를 눈치채게 된다. 우선 웹 브라우징이 매우 빨라진다. 둘째 시스템 트레이에 새로운 아이콘이 눈에 띄고, 셋째 웹의 그래픽과 사진 윤곽이 약간 흐릿해 보인다.
하지만 가입을 하기 전에 알아둘 중요한 점은 단지 웹 페이지의 속도만 올려준다는 것이다. 이메일이나 파일 다운로드, 스트리밍 음악과 비디오의 속도는 빨라지지 않는다.
이 소프트웨어들의 원리는 무엇일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사용자가 브라우저로 웹 페이지를 불러올 때, 이들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 회사 컴퓨터가 끼어들어 화면이 뿌려지기 전에 인코딩과 페이지 압축을 해주는 것이다.
웹 액셀러레이터들의 비밀은 캐싱 시스템에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웹 그래픽과 그밖의 요소들을 방문할 때마다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해놓고, 다시 그 페이지로 돌아갈 경우 인터넷으로부터 재차 불러올 필요가 없도록 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같은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캐싱은 속도향상 효과를 가져온다.
프로펠과 아테라는 월 8달러, 프록시콘은 서비스요금이 9달러다. 어스링크의 플러스 서비스(프로펠과 제휴)는 기본 서비스요금에 7달러가 추가된다. 넷제로의 하이스피드 서비스는 5달러를 더 내면 된다.
점점 낡아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PC나 윈도 버전만이 아니다. 모뎀도 마찬가지다. 초당 9.6K 모뎀은 14.4K 모델에 자리를 내줬고, 다시 28.8과 33.6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1997년에 등장한 56K 모뎀에서 성능향상을 멈췄다.
오늘날 초고속 인터넷을 원한다면 월 40~50달러를 내고 케이블 모뎀이나 DSL에 가입하면 된다. 그러나 아직도 70%의 미국인들은 고속 인터넷 비용을 감당치 못하거나 서비스 권역을 벗어나는 도시 외곽지역에 살고 있다. 호텔방에서 노트북으로 접속하려면 느림보 56K이 고작이다. 1997년 이래로 인터넷 접속방식이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일반 전화선을 쓰기 때문에 최대 56K의 속도 밖에 내지 못한다.
만일 고속인터넷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여기 좋은 뉴스가 있다. 모뎀시대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이다. 월 5~8달러만 낼 용의가 있다면, 프로펠(Propel), 아테라(Artera), Proxyconn(프록시콘) 같은 회사들이 인터넷 속도를 몰라보게 향상시켜 준다. ISP업체인 어스링크(Earthlink)나 넷제로(NetZero)도 유사한 스피드업 소프트웨어를 매월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들 액설러레이팅 업체에 신용카드 정보를 올리면 돈을 내지 않고 일단 서비스를 써볼 수 있다. 윈도 소프트웨어(맥과 리눅스버전은 준비중이다)를 내려받고 인스톨시키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소프트웨어를 깔고 나면 세 가지 변화를 눈치채게 된다. 우선 웹 브라우징이 매우 빨라진다. 둘째 시스템 트레이에 새로운 아이콘이 눈에 띄고, 셋째 웹의 그래픽과 사진 윤곽이 약간 흐릿해 보인다.
하지만 가입을 하기 전에 알아둘 중요한 점은 단지 웹 페이지의 속도만 올려준다는 것이다. 이메일이나 파일 다운로드, 스트리밍 음악과 비디오의 속도는 빨라지지 않는다.
이 소프트웨어들의 원리는 무엇일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사용자가 브라우저로 웹 페이지를 불러올 때, 이들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 회사 컴퓨터가 끼어들어 화면이 뿌려지기 전에 인코딩과 페이지 압축을 해주는 것이다.
웹 액셀러레이터들의 비밀은 캐싱 시스템에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웹 그래픽과 그밖의 요소들을 방문할 때마다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해놓고, 다시 그 페이지로 돌아갈 경우 인터넷으로부터 재차 불러올 필요가 없도록 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같은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캐싱은 속도향상 효과를 가져온다.
프로펠과 아테라는 월 8달러, 프록시콘은 서비스요금이 9달러다. 어스링크의 플러스 서비스(프로펠과 제휴)는 기본 서비스요금에 7달러가 추가된다. 넷제로의 하이스피드 서비스는 5달러를 더 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