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보이스레코드 '성장축'
"디지털영상기록장치(DVR)는 우리나라가 기술종주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몇 안되는 제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 세계 IT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성진씨앤씨 임병진 사장은 지난 1997년 창업, 당시 아날로그 테이프밖에 없었던 영상기록장치 시장에 DVR을 선보이며, 시장 창출과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성진씨앤씨는 DVR로 작년 276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약 100% 성장한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미국의 유통업체인 GS사와 2006년까지 800억원 규모의 DVR 공급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으며, 일본과 유럽지역의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임 사장은 "DVR은 겉으로 보기에는 셋톱 박스와 유사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핵심은 소프트웨어(SW)로 시장 진입장벽이 있다"고 말한다. 압축기술 등 난이도가 높은 SW처리 부문이 많아 50여명의 적지 않은 연구개발 인력과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돼야 제대로 된 제품과 지속적인 개발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임 사장은 올해 DVR 업계는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규모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면서, 성진씨앤씨는 다양한 제품군의 확보와 보이스 레코더라는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보이스 레코더는 홈쇼핑이나 기업의 콜센터 등을 대상으로 음성통화내역을 녹음하는 것으로, DVR처럼 빠르게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임 사장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음성저장분야는 DVR에 음성내역 녹음의 요구가 점차 높아지면서 제품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관련 기술의 자체 개발 등 기술적 자립도도 높아 향후 DVR을 앞지를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외국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DVR과 보이스 레코더로 내년 DVR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게 임 사장의 새해 포부이다.
"디지털영상기록장치(DVR)는 우리나라가 기술종주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몇 안되는 제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 세계 IT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성진씨앤씨 임병진 사장은 지난 1997년 창업, 당시 아날로그 테이프밖에 없었던 영상기록장치 시장에 DVR을 선보이며, 시장 창출과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성진씨앤씨는 DVR로 작년 276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약 100% 성장한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미국의 유통업체인 GS사와 2006년까지 800억원 규모의 DVR 공급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으며, 일본과 유럽지역의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임 사장은 "DVR은 겉으로 보기에는 셋톱 박스와 유사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핵심은 소프트웨어(SW)로 시장 진입장벽이 있다"고 말한다. 압축기술 등 난이도가 높은 SW처리 부문이 많아 50여명의 적지 않은 연구개발 인력과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돼야 제대로 된 제품과 지속적인 개발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임 사장은 올해 DVR 업계는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규모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면서, 성진씨앤씨는 다양한 제품군의 확보와 보이스 레코더라는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보이스 레코더는 홈쇼핑이나 기업의 콜센터 등을 대상으로 음성통화내역을 녹음하는 것으로, DVR처럼 빠르게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임 사장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음성저장분야는 DVR에 음성내역 녹음의 요구가 점차 높아지면서 제품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관련 기술의 자체 개발 등 기술적 자립도도 높아 향후 DVR을 앞지를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외국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DVR과 보이스 레코더로 내년 DVR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게 임 사장의 새해 포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