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독주 DB시장 도전"
"티맥스가 국산 미들웨어 업체를 표방했을 때 아무도 우릴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시도해 보는 것은 좋지만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주위의 대체적인 반응이었죠."
티맥스소프트 이재웅 사장은 국산 미들웨어 업체로 시장에 첫 진출할 당시의 어려움을 이처럼 표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위의 부정적 시각을 깨는 데는 3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는 이제 IBM `웹스피어'나 BEA시스템즈 `웹로직' 등 세계적인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며 지난해 매출 200억원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
이 사장은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R&D 우선주의'가 자리잡았던 점을 꼽는다. 티맥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대연 교수가 진두지휘하는 분당 R&D센터 70여명의 엔지니어를 통해 지금까지 10여종의 미들웨어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7월경 코스닥에 등록하면 가장 먼저 연구소 건물을 구입해 보다 나은 연구개발 환경을 만들겠다"는 이 사장의 말은 티맥스의 R&D 우선주의를 대변한다.
이 사장은 그러나 티맥스가 글로벌 미들웨어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얘기한다. 국내시장점유율 70%, 해외진출 본격화, 상용 관계형DBMS 출시 등의 올 주요 사업목표도 이 같은 맥락에서 결정됐다.
티맥스는 상반기에 중국과 유럽통합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NTT 및 선마이크로시스템스재팬 등과 각각 추진중인 `마이캐시 프로젝트'와 `쓰쿠바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일본시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티맥스는 올해 미들웨어 업체로서 넘어야 할 가장 큰 벽인 DB시장 진출에 도전한다"며 "오는 5월 `티베로(TiBero)'란 상용 관계형DBMS가 출시되면 오라클 독주의 국내 DB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티맥스가 국산 미들웨어 업체를 표방했을 때 아무도 우릴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시도해 보는 것은 좋지만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주위의 대체적인 반응이었죠."
티맥스소프트 이재웅 사장은 국산 미들웨어 업체로 시장에 첫 진출할 당시의 어려움을 이처럼 표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위의 부정적 시각을 깨는 데는 3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는 이제 IBM `웹스피어'나 BEA시스템즈 `웹로직' 등 세계적인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며 지난해 매출 200억원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
이 사장은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R&D 우선주의'가 자리잡았던 점을 꼽는다. 티맥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대연 교수가 진두지휘하는 분당 R&D센터 70여명의 엔지니어를 통해 지금까지 10여종의 미들웨어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7월경 코스닥에 등록하면 가장 먼저 연구소 건물을 구입해 보다 나은 연구개발 환경을 만들겠다"는 이 사장의 말은 티맥스의 R&D 우선주의를 대변한다.
이 사장은 그러나 티맥스가 글로벌 미들웨어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얘기한다. 국내시장점유율 70%, 해외진출 본격화, 상용 관계형DBMS 출시 등의 올 주요 사업목표도 이 같은 맥락에서 결정됐다.
티맥스는 상반기에 중국과 유럽통합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NTT 및 선마이크로시스템스재팬 등과 각각 추진중인 `마이캐시 프로젝트'와 `쓰쿠바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일본시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티맥스는 올해 미들웨어 업체로서 넘어야 할 가장 큰 벽인 DB시장 진출에 도전한다"며 "오는 5월 `티베로(TiBero)'란 상용 관계형DBMS가 출시되면 오라클 독주의 국내 DB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