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산업설비 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휴먼텍코리아(대표 정영근)가 오는 22·23일 기관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
휴먼텍코리아는 반도체 부문에 활용되는 클린룸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바이오·전기·전자관련 부문의 산업설비 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그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첨단산업 시설을 제공하며 견실한 성장을 일궈왔다.
◆경영실적과 전망=국내 굴지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분사한 휴먼텍코리아는 1998년 IMF를 겪으면서 주요 그룹의 엔지니어링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종업원들이 주인인 회사로 다시 거듭난 기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술인력을 그대로 이어받은 휴먼텍은 산업플랜트 설계 및 건설·감리를 주업으로 해 매출액의 70%는 클린룸 엔지니어링에서, 나머지는 기타 산업설비 엔지니어링 서비스에서 얻고 있다.
이 회사의 주사업인 클린룸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주로 활용되는 첨단기술로 공기중 부유 미립자가 한정된 청정도 이하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등의 제조공정상 사용되는 재료·약품·물 등에 대해서도 불순물의 비중을 낮춰주는 공간이다. 온도·습도·압력 등의 환경조건에 대해서도 정밀함을 요구하는 첨단산업에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휴먼텍은 삼성엔지니어링 시절의 고객을 이어받아 지난해 매출 495억원에 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00년의 매출 363억에 5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이 회사는 삼성SDI·삼성코닝·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외에도 포스코휼스·대덕전자·대덕GDS·페어차일드·한성엘컴텍·태산LCD 등 주요기업에 클린룸 설계 및 감리·구축을 해오면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623억원에 38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29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력=국내 반도체 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대만 반도체 플랜트 사업에도 국내 엔지니어링사로는 처음 진출할 예정으로, 조만간 수주협상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또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국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휴먼텍은 올 2월 중국 상하이 대표 사무소를 설립, 본격적인 중국 시장 영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휴먼텍은 반도체 분야의 클린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바이오산업과 제약분야, 하이테크(TFT-LCD, PDP, 전기·전자부품,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등) 분야에서도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체 226명 종업원 가운데 150명이 설계 인력으로 구성돼 있을 정도로 기술력 중심의 회사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영근 사장도 1967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1997년 기술본부장(부사장)에 오를 때까지 한우물을 판 기술자 출신의 경영인이다.
◆공모정보=휴먼텍코리아는 대한투자신탁증권을 공모주간사로 선정해 주당 공모가 2800원(액면가 500원)에 총 256만주를 발행, 71억6800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후 정 사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지분 5.41%, 종업원 주주조합 14.68% 등은 2년간, 종업원 주주의 보유지분 26.36%는 3∼6개월의 보호예수에 묶여 있어 공모후 유통가능물량은 약 380만주(53.55%) 정도다.
휴먼텍코리아는 반도체 부문에 활용되는 클린룸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바이오·전기·전자관련 부문의 산업설비 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그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첨단산업 시설을 제공하며 견실한 성장을 일궈왔다.
◆경영실적과 전망=국내 굴지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분사한 휴먼텍코리아는 1998년 IMF를 겪으면서 주요 그룹의 엔지니어링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종업원들이 주인인 회사로 다시 거듭난 기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술인력을 그대로 이어받은 휴먼텍은 산업플랜트 설계 및 건설·감리를 주업으로 해 매출액의 70%는 클린룸 엔지니어링에서, 나머지는 기타 산업설비 엔지니어링 서비스에서 얻고 있다.
이 회사의 주사업인 클린룸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주로 활용되는 첨단기술로 공기중 부유 미립자가 한정된 청정도 이하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등의 제조공정상 사용되는 재료·약품·물 등에 대해서도 불순물의 비중을 낮춰주는 공간이다. 온도·습도·압력 등의 환경조건에 대해서도 정밀함을 요구하는 첨단산업에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휴먼텍은 삼성엔지니어링 시절의 고객을 이어받아 지난해 매출 495억원에 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00년의 매출 363억에 5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이 회사는 삼성SDI·삼성코닝·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외에도 포스코휼스·대덕전자·대덕GDS·페어차일드·한성엘컴텍·태산LCD 등 주요기업에 클린룸 설계 및 감리·구축을 해오면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623억원에 38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29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력=국내 반도체 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대만 반도체 플랜트 사업에도 국내 엔지니어링사로는 처음 진출할 예정으로, 조만간 수주협상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또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국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휴먼텍은 올 2월 중국 상하이 대표 사무소를 설립, 본격적인 중국 시장 영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휴먼텍은 반도체 분야의 클린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바이오산업과 제약분야, 하이테크(TFT-LCD, PDP, 전기·전자부품,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등) 분야에서도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체 226명 종업원 가운데 150명이 설계 인력으로 구성돼 있을 정도로 기술력 중심의 회사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영근 사장도 1967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1997년 기술본부장(부사장)에 오를 때까지 한우물을 판 기술자 출신의 경영인이다.
◆공모정보=휴먼텍코리아는 대한투자신탁증권을 공모주간사로 선정해 주당 공모가 2800원(액면가 500원)에 총 256만주를 발행, 71억6800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후 정 사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지분 5.41%, 종업원 주주조합 14.68% 등은 2년간, 종업원 주주의 보유지분 26.36%는 3∼6개월의 보호예수에 묶여 있어 공모후 유통가능물량은 약 380만주(53.55%)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