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를 디딤돌로 세계 LCD 1위기업를 노린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8월 ERP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통합경영을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본사와 해외법인을 하나로 묶어 유기적인 경영체계를 마련해 세계 LCD 1위기업 도약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서준태 IT팀장(CIO)은 모두 130억원을 투입한 ERP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통합경영의 토대를 닦은 주인공. 그는 LG전자 정보화부문에서 근무하다 지난 99년 9월 출범한 LG와 필립스의 통합법인인 LG.필립스LCD에 합류해 최고정보책임자(CIO)의 대임을 맡고 있다.
그는 “통합법인 출범에 따라 LG와 필립스 두회사의 이질적인 기업문화와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최대 과제였다”며 “이에 따라 회사전체에 표준화·선진화된 업무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위해 ERP도입에 나서게 됐다“고 ERP프로젝트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최대 고민은 단기간내에 본사와 해외판매법인을 모두 연동할 수 있는 ERP시스템을 구축해야하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무재설계(BPR)을 통해 다국어·멀티타임존 지원 기능 등 글로벌 경영에 적합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구축기간 단축을 위해 빅뱅방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그는 “빅뱅방식은 위험요소도 많지만 구축기간 단축 장점도 많다”며 “단기간내에 전체 회사에 표준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선 빅뱅방식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1년여의 ERP프로젝트가 내외부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추진당시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특히 업무프로세스에 정통한 현업부서 인원들을 풀타임으로 프로젝트에 투입하다보니 현업부서에서 업무차질에 따른 불만이 적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8월 ERP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통합경영을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본사와 해외법인을 하나로 묶어 유기적인 경영체계를 마련해 세계 LCD 1위기업 도약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서준태 IT팀장(CIO)은 모두 130억원을 투입한 ERP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통합경영의 토대를 닦은 주인공. 그는 LG전자 정보화부문에서 근무하다 지난 99년 9월 출범한 LG와 필립스의 통합법인인 LG.필립스LCD에 합류해 최고정보책임자(CIO)의 대임을 맡고 있다.
그는 “통합법인 출범에 따라 LG와 필립스 두회사의 이질적인 기업문화와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최대 과제였다”며 “이에 따라 회사전체에 표준화·선진화된 업무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위해 ERP도입에 나서게 됐다“고 ERP프로젝트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최대 고민은 단기간내에 본사와 해외판매법인을 모두 연동할 수 있는 ERP시스템을 구축해야하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무재설계(BPR)을 통해 다국어·멀티타임존 지원 기능 등 글로벌 경영에 적합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구축기간 단축을 위해 빅뱅방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그는 “빅뱅방식은 위험요소도 많지만 구축기간 단축 장점도 많다”며 “단기간내에 전체 회사에 표준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선 빅뱅방식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1년여의 ERP프로젝트가 내외부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추진당시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특히 업무프로세스에 정통한 현업부서 인원들을 풀타임으로 프로젝트에 투입하다보니 현업부서에서 업무차질에 따른 불만이 적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