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이 된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젊은이에 비유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비해서는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고 많은 혜택이 주어지지만 한편으로는 조심해서 행동하지 않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주위의 비판을 면하지 못하게 된다.
젊은이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하듯 상장을 앞둔 기업도 이에 걸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준비없이 시장에 들어와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비공개 기업에서는 용납될 수 있을지언정 공개기업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예측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다. 예측정보가 중요한 것은 단지 코스닥 등록시 주간사 증권사를 통해 제출하는 등록심사자료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공개기업은 매년 또는 매분기별로 향후 1~2년간의 실적 전망치를 제공해야 하며 향후 이러한 전망치를 얼마나 근접하게 달성하는지를 평가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장을 1~2년 앞두고는 내부적인 예측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시장에 제공한다는 가정하에 실제 얼마나 달성하는지를 체크해 나가야 한다. 이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원칙은 “여유가 있는 계획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달성한다(under-promise and over-deliver)”는 것이다. 항상 전망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성과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시장의 기대치를 아울러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부직원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낙관적으로 설정된 목표와는 별도로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시장에 제공하는 방법도 생각해 봄직하다.
다음으로는 적시에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표할 수 있는 회계 및 IR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비상장기업은 분기실적이 1~2개월 늦게 나오거나 연말 재무제표가 5~6개월 후에 확정이 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상장기업은 증권거래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또는 분기보고서를 사업년도 또는 분기 종료후 정해진 기간내에 제출해야 한다. 게다가 이는 법적인 시한일 뿐이고 통상적으로는 분기종료 후 1달 이내에 또는 사업년도 종료후 1달반 이내에 재무실적을 발표하지 않으면 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심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상장이 이루어지기 최소한 1년전부터는 재무실적을 기말 또는 분기말로부터 1달이내에 확정할 수 있는 회계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개이전의 기업은 대부분 주주의 수가 적고 대주주가 경영진과 동일한 경우가 많아 대주주를 위한 의사결정이 곧 회사를 위한 의사결정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개기업은 글자 그대로 공공(public)의 기업이다. 기업 경영이 대주주 또는 경영진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기업을 둘러싼 많은 이해관계자들, 특히 대주주를 제외한 기관투자가와 소액주주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기업공개가 기업 활동의 종착역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인 것은 기업공개의 이러한 특성 때문이다.
젊은이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하듯 상장을 앞둔 기업도 이에 걸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준비없이 시장에 들어와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비공개 기업에서는 용납될 수 있을지언정 공개기업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예측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다. 예측정보가 중요한 것은 단지 코스닥 등록시 주간사 증권사를 통해 제출하는 등록심사자료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공개기업은 매년 또는 매분기별로 향후 1~2년간의 실적 전망치를 제공해야 하며 향후 이러한 전망치를 얼마나 근접하게 달성하는지를 평가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장을 1~2년 앞두고는 내부적인 예측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시장에 제공한다는 가정하에 실제 얼마나 달성하는지를 체크해 나가야 한다. 이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원칙은 “여유가 있는 계획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달성한다(under-promise and over-deliver)”는 것이다. 항상 전망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성과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시장의 기대치를 아울러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부직원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낙관적으로 설정된 목표와는 별도로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시장에 제공하는 방법도 생각해 봄직하다.
다음으로는 적시에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표할 수 있는 회계 및 IR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비상장기업은 분기실적이 1~2개월 늦게 나오거나 연말 재무제표가 5~6개월 후에 확정이 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상장기업은 증권거래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또는 분기보고서를 사업년도 또는 분기 종료후 정해진 기간내에 제출해야 한다. 게다가 이는 법적인 시한일 뿐이고 통상적으로는 분기종료 후 1달 이내에 또는 사업년도 종료후 1달반 이내에 재무실적을 발표하지 않으면 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심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상장이 이루어지기 최소한 1년전부터는 재무실적을 기말 또는 분기말로부터 1달이내에 확정할 수 있는 회계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개이전의 기업은 대부분 주주의 수가 적고 대주주가 경영진과 동일한 경우가 많아 대주주를 위한 의사결정이 곧 회사를 위한 의사결정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개기업은 글자 그대로 공공(public)의 기업이다. 기업 경영이 대주주 또는 경영진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기업을 둘러싼 많은 이해관계자들, 특히 대주주를 제외한 기관투자가와 소액주주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기업공개가 기업 활동의 종착역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인 것은 기업공개의 이러한 특성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