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면서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겸비한 주식관련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보유한 KT 지분매각의 내용에 교환사채(EB)가 포함되면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식관련 채권과 그 투자전략을 점검해 본다.
◆주식관련 채권의 종류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회사채의 일종으로 발행시에 미리 정해지는 전환조건에 따라 전환기간 내에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 EB)=상장법인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일종으로 미리 정해지는 교환조건에 따라 교환기간 내에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전환사채는 전환청구로 발행되는 주식이 발행사의 신주이므로 자본금이 증가하게 되나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받게 돼 자본금이 늘지 않는 게 차이점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 BW)=발행 후 소정의 기간이 경과한 후 일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신주인수권이 양도가 가능한 분리형과 따로 분리할 수 없는 비분리형이 있다.
◆주식관련 채권 투자전략
▶주가 하락시→채권을 만기까지 보유=주가의 하락으로 주식으로의 전환(교환, 신주인수)이 큰 의미가 없을 경우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표면이자에 따라 이자를 수령하고 만기에 보장수익률에 따른 상환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주가의 하락으로 채권의 가격이 저평가되는 경우 채권을 매입해 활용이 가능하다.
▶주가의 소폭 상승시→채권의 중도 매도=주가가 상승했으나 전환가격(교환, 행사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또는 그 이상 상승했으나 주식으로의 전환까지 시간이 필요할 때 중도매도 전략이 유효하다. 당장 이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경우 채권을 중도에 매도함으로써 이익을 현실화할 수 있다.
▶주가의 큰 폭 상승시→주식전환 후 매각=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상승세가 좀 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주식으로 전환 후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채권의 이자와 주식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주가의 상승에도 채권이 저평가될 경우 활용 가능한 전략이다.
◆유의사항
주식으로 전환(교환, 신주인수)하기 전까지는 채권인 만큼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부도가 나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발행회사의 채무상환능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식으로 전환 후 매매차익도 중요하지만 채권으로서의 안정적인 수익확보도 중요하므로 반드시 표면이율, 만기보장수익률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식으로 전환되는 전환가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 증자나 주식배당 등으로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경우 전환가격도 정해진 산식에 따라 조정된다. 전환신청 후 주식을 교부받을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므로 주가의 변동에 따른 위험을 감안해야 한다.
◆주식관련 채권의 종류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회사채의 일종으로 발행시에 미리 정해지는 전환조건에 따라 전환기간 내에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 EB)=상장법인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일종으로 미리 정해지는 교환조건에 따라 교환기간 내에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전환사채는 전환청구로 발행되는 주식이 발행사의 신주이므로 자본금이 증가하게 되나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받게 돼 자본금이 늘지 않는 게 차이점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 BW)=발행 후 소정의 기간이 경과한 후 일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신주인수권이 양도가 가능한 분리형과 따로 분리할 수 없는 비분리형이 있다.
◆주식관련 채권 투자전략
▶주가 하락시→채권을 만기까지 보유=주가의 하락으로 주식으로의 전환(교환, 신주인수)이 큰 의미가 없을 경우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표면이자에 따라 이자를 수령하고 만기에 보장수익률에 따른 상환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주가의 하락으로 채권의 가격이 저평가되는 경우 채권을 매입해 활용이 가능하다.
▶주가의 소폭 상승시→채권의 중도 매도=주가가 상승했으나 전환가격(교환, 행사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또는 그 이상 상승했으나 주식으로의 전환까지 시간이 필요할 때 중도매도 전략이 유효하다. 당장 이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경우 채권을 중도에 매도함으로써 이익을 현실화할 수 있다.
▶주가의 큰 폭 상승시→주식전환 후 매각=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상승세가 좀 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주식으로 전환 후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채권의 이자와 주식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주가의 상승에도 채권이 저평가될 경우 활용 가능한 전략이다.
◆유의사항
주식으로 전환(교환, 신주인수)하기 전까지는 채권인 만큼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부도가 나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발행회사의 채무상환능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식으로 전환 후 매매차익도 중요하지만 채권으로서의 안정적인 수익확보도 중요하므로 반드시 표면이율, 만기보장수익률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식으로 전환되는 전환가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 증자나 주식배당 등으로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경우 전환가격도 정해진 산식에 따라 조정된다. 전환신청 후 주식을 교부받을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므로 주가의 변동에 따른 위험을 감안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