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증권저축의 판매가 기대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당초 안에서 손실보전형이 제외되고 주식투자비율 70% 이상 유지와 연간 매매회전율 400% 제한 등 각종 제약이 추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인 2년간 세액공제 13.2%(주민세 포함, 금액으로 최대 660만원)는 투자자 입장에서 그냥 놓치기에는 아까운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이 상품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지 그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세액공제의 활용=세액공제 혜택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선 되도록 많은 금액을 2년 이상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 먼저 자신의 소득과 이에 따른 세액을 파악해 자신이 투자할 금액을 정하고(투자금액×세액공제율≤세액) 자금 스케줄을 고려해 투자기간을 정해야 한다.(장기여유자금으로 투자)
◆투자형태의 결정=직접투자와 간접투자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투자형태를 결정하는 것 보다 자신의 현재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중장기투자자)라면 직접투자형이 유리하다. 세액 공제만큼 주식을 싸게 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이유로 주식을 계속 보유해야만 하는 경우(예, 높은 가격에 취득한 우리사주 혹은 손절매를 하지 못한 주식, 회사 지분 보유 등)에도 팔고난후 장기증권계좌를 통해 다시 살경우 세액공제 만큼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경우나 현재 투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직접투자형 보다 전문가에 의해 운용되는 간접투자형이 더 유리할 것이다.
◆간접투자상품의 선택=간접투자상품은 매우 다양하므로 개별 상품의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간접투자 상품은 운용사, 펀드매니저, 펀드의 운용전략에 따라 그 내용과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은 인덱스형·인덱스헤지형·배당투자형·원금보존형 등의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표 참조>
이같은 다양한 상품 가운데 자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수익 확보를 우선시 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는 원금보존형, 중도적인 경우 인덱스헤지형이나 배당투자형, 공격적인 경우 인덱스형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기타 고려 사항
1. 근로자의 경우 비슷한 성격의 상품으로 근로자주식저축이 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근로자주식저축이 더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서로 비교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상황이 비슷하다면 올해 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올해말부터 연말정산시 바로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내년에 가입해 1년을 기다리는 것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가입시점의 증시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3. 복수계좌 개설을 통해 분산투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러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한 금융기관에서의 복수계좌 개설은 가능하다. 따라서 직접·간접투자의 조합이 가능하고 이러한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일부 자금 인출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일부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도 전체계좌를 해지할 수밖에 없는데 복수계좌를 개설할 경우 일부계좌의 해지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출금 할 수 있으며 비슷한 방법으로 만기 분산의 효과도 거둘 수도 있다.
<대우증권 시저스클래스 강남 손민형 대표컨설턴트 son@bestez.com>
하지만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인 2년간 세액공제 13.2%(주민세 포함, 금액으로 최대 660만원)는 투자자 입장에서 그냥 놓치기에는 아까운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이 상품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지 그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세액공제의 활용=세액공제 혜택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선 되도록 많은 금액을 2년 이상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 먼저 자신의 소득과 이에 따른 세액을 파악해 자신이 투자할 금액을 정하고(투자금액×세액공제율≤세액) 자금 스케줄을 고려해 투자기간을 정해야 한다.(장기여유자금으로 투자)
◆투자형태의 결정=직접투자와 간접투자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투자형태를 결정하는 것 보다 자신의 현재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중장기투자자)라면 직접투자형이 유리하다. 세액 공제만큼 주식을 싸게 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이유로 주식을 계속 보유해야만 하는 경우(예, 높은 가격에 취득한 우리사주 혹은 손절매를 하지 못한 주식, 회사 지분 보유 등)에도 팔고난후 장기증권계좌를 통해 다시 살경우 세액공제 만큼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경우나 현재 투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직접투자형 보다 전문가에 의해 운용되는 간접투자형이 더 유리할 것이다.
◆간접투자상품의 선택=간접투자상품은 매우 다양하므로 개별 상품의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간접투자 상품은 운용사, 펀드매니저, 펀드의 운용전략에 따라 그 내용과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은 인덱스형·인덱스헤지형·배당투자형·원금보존형 등의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표 참조>
이같은 다양한 상품 가운데 자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수익 확보를 우선시 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는 원금보존형, 중도적인 경우 인덱스헤지형이나 배당투자형, 공격적인 경우 인덱스형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기타 고려 사항
1. 근로자의 경우 비슷한 성격의 상품으로 근로자주식저축이 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근로자주식저축이 더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서로 비교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상황이 비슷하다면 올해 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올해말부터 연말정산시 바로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내년에 가입해 1년을 기다리는 것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가입시점의 증시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3. 복수계좌 개설을 통해 분산투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러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한 금융기관에서의 복수계좌 개설은 가능하다. 따라서 직접·간접투자의 조합이 가능하고 이러한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일부 자금 인출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일부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도 전체계좌를 해지할 수밖에 없는데 복수계좌를 개설할 경우 일부계좌의 해지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출금 할 수 있으며 비슷한 방법으로 만기 분산의 효과도 거둘 수도 있다.
<대우증권 시저스클래스 강남 손민형 대표컨설턴트 son@beste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