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가 이동통신 산업 분야에서도 급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과 수위를 다투는 전국 최대의 경제 규모에 걸맞게 최근 들어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가입자가 급증,아예 베이징이 무색할 이동통신 메카로 확실히 변신할 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외국계 이동통신 업체들이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이후 상하이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제3의 이동통신 사업체를 설립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파다해 업계의 눈길이 일제히 쏠리고 있다.
이는 차이나 모바일(中國移動通信·중궈이둥퉁신) 산하의 상하이 모바일(上海移動通信·상하이이둥퉁신)의 네트워크 용량 확대가 잘 보여준다. 작년 말의 300만회선에서 현재는 640만회선을 돌파,110%의 증가율을자랑하고 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금년 말에는 다시 현재보다 약 40% 늘어난 900만회선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가입자 수는 용량의 확대에는 다소 못 미치나 그렇다고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현재 400만명을 기록,작년의 283만명보다 약 40% 정도 늘어났다. 이 증가율이 지속될 경우 연말에는 500만명 돌파도 그다지 어렵지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회선이 충분한만큼 그 이상 늘어도 감당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다.
질적인 투자에서도 이동통신 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상하이의 행보는 주목을 요한다. 모두 60억위안(元·9,600억원)을 투자,실내 체육관,지하철,고가도로등에 대한 무선 복개율을 대거 높일 방침으로 있다. 또 시내 600여개의 대형 빌딩들에 대한 역내 신호 수신 시스템 구축을 완벽하게 실현할 계획이다. 이 경우 엘리베이터나 지하실등의 통신 사각지대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통신 인프라 구축은 아마도 전국 최초의 시도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상하이는 중국에서는 광둥(廣東)성의 광저우(廣州) 및 선전(深)과 더불어 가장 부유한 도시로 손꼽힌다.다른 IT 분야보다는 초기 투자 부담이 비교적 높은 이동통신 산업에서 수도 베이징을 능가할 잠재력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상하이가 전국 최고의 이동통신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눈앞의 현실이 되가고 있다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이는 차이나 모바일(中國移動通信·중궈이둥퉁신) 산하의 상하이 모바일(上海移動通信·상하이이둥퉁신)의 네트워크 용량 확대가 잘 보여준다. 작년 말의 300만회선에서 현재는 640만회선을 돌파,110%의 증가율을자랑하고 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금년 말에는 다시 현재보다 약 40% 늘어난 900만회선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가입자 수는 용량의 확대에는 다소 못 미치나 그렇다고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현재 400만명을 기록,작년의 283만명보다 약 40% 정도 늘어났다. 이 증가율이 지속될 경우 연말에는 500만명 돌파도 그다지 어렵지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회선이 충분한만큼 그 이상 늘어도 감당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다.
질적인 투자에서도 이동통신 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상하이의 행보는 주목을 요한다. 모두 60억위안(元·9,600억원)을 투자,실내 체육관,지하철,고가도로등에 대한 무선 복개율을 대거 높일 방침으로 있다. 또 시내 600여개의 대형 빌딩들에 대한 역내 신호 수신 시스템 구축을 완벽하게 실현할 계획이다. 이 경우 엘리베이터나 지하실등의 통신 사각지대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통신 인프라 구축은 아마도 전국 최초의 시도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상하이는 중국에서는 광둥(廣東)성의 광저우(廣州) 및 선전(深)과 더불어 가장 부유한 도시로 손꼽힌다.다른 IT 분야보다는 초기 투자 부담이 비교적 높은 이동통신 산업에서 수도 베이징을 능가할 잠재력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상하이가 전국 최고의 이동통신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눈앞의 현실이 되가고 있다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