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을 넘어 입체로.”
롯데캐논(www.lottecanon.co.kr 대표 김대곤)이 지난달 선보인 스캐너 ‘캐노스캔 D646U’는 평면 스캔에 머물러 있던 스캐너를 3차원의 공간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으로 디자인 감각이 남다른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광학장비 개발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캐논이 개발한 캐노스캔 D646U는 기존 스캐너들이 단점으로 지적돼 온 두꺼운 피사체를 스캔 받는 데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 제품들과 같이 사진이나 필름 등 얇은 피사체를 스캔받을 때는 물론 책과 잡지 등 두꺼운 피사체를 스캔 받을 때도 빛이 스며들어가는 현상을 방지해 깨끗한 화질로 스캔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피사체를 스캔할 때 덮는 커버가 본체에 고정돼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커버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롯데캐논의 신기술인 ‘Z-리드(Lid)’라는 새로운 커버를 개발 채택했기 때문이다. Z-리드는 두꺼운 입체물을 스캔할 때 Z모양으로 커버가 꺾여 5Cm의 피사체를 올려놓아도 커버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빛이 스며들 틈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최근 스캐너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반인을 겨냥해 슬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기존 투박한 디자인의 스캐너들과 달리 본체 두께가 다른 제품의 3분의1·무게도 2Kg에 불과하며, 제품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하고 광택 표면에 블루컬러로 세련미를 더해 신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이 성능에서는 우수하지만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는 CCD(고체촬상소자)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부피와 무게가 가벼울 수 있었던 것은 롯데캐논 기술진들이 엔진 등 핵심 내부 부품의 소형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롯데캐논의 관계자는 “스캐너 제품이 대중화되면서 소형화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소형화가 곧 기술 및 제품 경쟁력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앞으로 스캐너 시장에서 슬림화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며 이 제품이 그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우수한 제품 성능과 10만원대라는 공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캐논은 이 제품이 지난달 중순 출시된 후 한달도 못 돼 1500여대가 판매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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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논(www.lottecanon.co.kr 대표 김대곤)이 지난달 선보인 스캐너 ‘캐노스캔 D646U’는 평면 스캔에 머물러 있던 스캐너를 3차원의 공간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으로 디자인 감각이 남다른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광학장비 개발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캐논이 개발한 캐노스캔 D646U는 기존 스캐너들이 단점으로 지적돼 온 두꺼운 피사체를 스캔 받는 데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 제품들과 같이 사진이나 필름 등 얇은 피사체를 스캔받을 때는 물론 책과 잡지 등 두꺼운 피사체를 스캔 받을 때도 빛이 스며들어가는 현상을 방지해 깨끗한 화질로 스캔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피사체를 스캔할 때 덮는 커버가 본체에 고정돼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커버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롯데캐논의 신기술인 ‘Z-리드(Lid)’라는 새로운 커버를 개발 채택했기 때문이다. Z-리드는 두꺼운 입체물을 스캔할 때 Z모양으로 커버가 꺾여 5Cm의 피사체를 올려놓아도 커버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빛이 스며들 틈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최근 스캐너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반인을 겨냥해 슬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기존 투박한 디자인의 스캐너들과 달리 본체 두께가 다른 제품의 3분의1·무게도 2Kg에 불과하며, 제품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하고 광택 표면에 블루컬러로 세련미를 더해 신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이 성능에서는 우수하지만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는 CCD(고체촬상소자)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부피와 무게가 가벼울 수 있었던 것은 롯데캐논 기술진들이 엔진 등 핵심 내부 부품의 소형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롯데캐논의 관계자는 “스캐너 제품이 대중화되면서 소형화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소형화가 곧 기술 및 제품 경쟁력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앞으로 스캐너 시장에서 슬림화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며 이 제품이 그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우수한 제품 성능과 10만원대라는 공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캐논은 이 제품이 지난달 중순 출시된 후 한달도 못 돼 1500여대가 판매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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