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장·단기 금리가 4월말부터 안정세를 보이고 해외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외화채권의 가산금리도 하락하며 해외차입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국내외간 장기·단기 금리 간격차가 확대돼 외화채권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 수요가 감소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유럽의 잇따른 단기 금리 인하로 해외 단기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국내 단기금리는 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외간 단기금리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또 미국·유럽등의 해외 장기금리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세에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투자자들이 국내 경기회복 전망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해 채권투자에 전력, 장기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단기금리는 연초에 물가 및 환율불안등으로 2월15일이후 최고 0.25%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4월30일이후에는 하락세로 전환, 3개월만기 국채금리가 4월30일이후 0.3%포인트 떨어졌다.
또 4월말까지 상승했던 장기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서 2010년 10월만기 국채 유통금리는 2월15일이후 4월30일까지 2.33%포인트 상승했다가 4월말이후에는 1.14%포인트 하락했다. 10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도 4월30일 7.04%에서 4일에는 6.69%로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경우 경기부양을 위해 5월15일에는 올들어 5번째의 단기금리를 인하해 연초 6.5%였던 단기금리가 4%로 하락했다.
또 장기금리도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2월8일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5.43%였으나 5월말에는 5.84%로 상승하는등 해외 장기금리는연초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최형두기자>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유럽의 잇따른 단기 금리 인하로 해외 단기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국내 단기금리는 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외간 단기금리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또 미국·유럽등의 해외 장기금리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세에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투자자들이 국내 경기회복 전망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해 채권투자에 전력, 장기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단기금리는 연초에 물가 및 환율불안등으로 2월15일이후 최고 0.25%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4월30일이후에는 하락세로 전환, 3개월만기 국채금리가 4월30일이후 0.3%포인트 떨어졌다.
또 4월말까지 상승했던 장기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서 2010년 10월만기 국채 유통금리는 2월15일이후 4월30일까지 2.33%포인트 상승했다가 4월말이후에는 1.14%포인트 하락했다. 10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도 4월30일 7.04%에서 4일에는 6.69%로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경우 경기부양을 위해 5월15일에는 올들어 5번째의 단기금리를 인하해 연초 6.5%였던 단기금리가 4%로 하락했다.
또 장기금리도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2월8일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5.43%였으나 5월말에는 5.84%로 상승하는등 해외 장기금리는연초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최형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