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에 설립된 엔에스아이는 네트워크 통합(NI) 전문업체다.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텔과 시스코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받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엔에스아이는 주력사업인 네트워크 통합사업과 함께 교육용 솔루션 사업에 최근 힘을 싣고 있다.
◆교육용 솔루션 사업확대
현재 엔에스아이의 사업부문은 네트워크 사업과 교육용 솔루션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볼 때 엔에스아이의 주력사업은 단연 네트워크 통합이다.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액 가운데 80억원을 네트워크 사업에서 거둬들였다. 창업자인 백도현 회장, 문진일 사장 등 구성원 상당수가 삼성SDS 출신으로, 설립 초부터 삼성SDS과 함께 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삼성SDS를 비롯한 삼성계열사 매출 비중이 다소 높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그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99년 38%에 달하던 삼성SDS 매출 비중은 지난해 11%로 떨어졌다.
회사측은 최근 온라인 교육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업이 수익성이 낮은 점을 감안할 때 네트워크 통합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에는 가상교육시스템 인포매니저2000을 개발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실시간 가상교육 프로그램인 ‘라이브쉐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해 강사가 실제로 학생을 대하듯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까지 6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대와 서강대 등 대학가와 삼성그룹, 동양화재, 신용보증기금 등에 납품됐고, 지난 4월에는 정보통신부 주관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토탈 인터넷 솔루션 업체 추구
엔에스아이는 장기적으로 토탈 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를 꿈꾸고 있다. 현재의 네트워크 통합사업과 온라인 교육분야의 웹 패키지 사업,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삼각구도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미국의 나스닥 상장업체인 엠바카데로 테크놀로지스(Embacadero Technologie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엔에스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 순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75% 증가했다.
올해의 예상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이는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시 주간사와 협의해 정한 보수적인 수치다. 하지만 회사측은 내부적으로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고대의료원 및 삼성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이미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교육용 솔루션과 데이타베이스 관리 시스템 매출을 감안하면, 올해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7월 코스닥 등록 예정
엔에스아이는 지난 달 16일 신한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자본금 12억3500만원인 이 회사는 주당 액면가 500원을 기준으로 주당 4000~5000원에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상금액은 대략 50억원 남짓된다. 주요 주주는 백도현 회장이 19.11%, 목치동 이사 19.11%, 박동현 이사 19.76% 등 주요 임원이 60%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기관투자가로는 LG투자증권 4.86%, KIT창투 2.75% 등이다.
<김상진기자>
* 연혁
1995.11 엔에스아이 설립
1997. 3 삼성SDS 네트워크 파트너쉽 체결
1997. 6 삼성전자 네트워크 파트너쉽 체결
1997. 9 엔에스아이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1998. 9 인터넷 상에서 음성 및 영상처리기술 개발
1999. 6 마이크로소프트 공인솔루션 공급자 선정
1999.11 인터넷 교육방송 구축 프로그램 On―Air 2000 출시
2000. 5 가상교육운영시스템 ‘라이브코스’ 개발출시
2000. 6 ‘라이브쉐어’ 개발출시
2000. 8 마이크로소프트 가상교육 분야 솔루션 파트너 등록
2000. 11 실시간 가상 교육 프로그램 ‘라이브쉐어 리얼타임’ 개발출시
2000.12 시스코사의 프리미어 리셀러 선정
2001. 3 한국 HP 및 MS사와 e―비즈니스 파트너쉽 체결
2001.4 가상교육솔루션 ‘라이브쉐어’ 신소프트웨어 대상수상(정보통신부 장관상)
◆교육용 솔루션 사업확대
현재 엔에스아이의 사업부문은 네트워크 사업과 교육용 솔루션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볼 때 엔에스아이의 주력사업은 단연 네트워크 통합이다.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액 가운데 80억원을 네트워크 사업에서 거둬들였다. 창업자인 백도현 회장, 문진일 사장 등 구성원 상당수가 삼성SDS 출신으로, 설립 초부터 삼성SDS과 함께 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삼성SDS를 비롯한 삼성계열사 매출 비중이 다소 높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그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99년 38%에 달하던 삼성SDS 매출 비중은 지난해 11%로 떨어졌다.
회사측은 최근 온라인 교육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업이 수익성이 낮은 점을 감안할 때 네트워크 통합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에는 가상교육시스템 인포매니저2000을 개발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실시간 가상교육 프로그램인 ‘라이브쉐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해 강사가 실제로 학생을 대하듯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까지 6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대와 서강대 등 대학가와 삼성그룹, 동양화재, 신용보증기금 등에 납품됐고, 지난 4월에는 정보통신부 주관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토탈 인터넷 솔루션 업체 추구
엔에스아이는 장기적으로 토탈 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를 꿈꾸고 있다. 현재의 네트워크 통합사업과 온라인 교육분야의 웹 패키지 사업,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삼각구도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미국의 나스닥 상장업체인 엠바카데로 테크놀로지스(Embacadero Technologie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엔에스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 순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75% 증가했다.
올해의 예상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이는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시 주간사와 협의해 정한 보수적인 수치다. 하지만 회사측은 내부적으로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고대의료원 및 삼성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이미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교육용 솔루션과 데이타베이스 관리 시스템 매출을 감안하면, 올해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7월 코스닥 등록 예정
엔에스아이는 지난 달 16일 신한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자본금 12억3500만원인 이 회사는 주당 액면가 500원을 기준으로 주당 4000~5000원에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상금액은 대략 50억원 남짓된다. 주요 주주는 백도현 회장이 19.11%, 목치동 이사 19.11%, 박동현 이사 19.76% 등 주요 임원이 60%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기관투자가로는 LG투자증권 4.86%, KIT창투 2.75% 등이다.
<김상진기자>
* 연혁
1995.11 엔에스아이 설립
1997. 3 삼성SDS 네트워크 파트너쉽 체결
1997. 6 삼성전자 네트워크 파트너쉽 체결
1997. 9 엔에스아이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1998. 9 인터넷 상에서 음성 및 영상처리기술 개발
1999. 6 마이크로소프트 공인솔루션 공급자 선정
1999.11 인터넷 교육방송 구축 프로그램 On―Air 2000 출시
2000. 5 가상교육운영시스템 ‘라이브코스’ 개발출시
2000. 6 ‘라이브쉐어’ 개발출시
2000. 8 마이크로소프트 가상교육 분야 솔루션 파트너 등록
2000. 11 실시간 가상 교육 프로그램 ‘라이브쉐어 리얼타임’ 개발출시
2000.12 시스코사의 프리미어 리셀러 선정
2001. 3 한국 HP 및 MS사와 e―비즈니스 파트너쉽 체결
2001.4 가상교육솔루션 ‘라이브쉐어’ 신소프트웨어 대상수상(정보통신부 장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