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1월 설립된 인프론테크놀로지(www.infrontech.com 대표 김유진)는 미들웨어 제품 ‘엔테라’로 잘 알려진 업체다. 국내자본과 미국의 OEC사와의 합작법인으로 시작했던 이 회사는 한국OEC에서 지난해 인프론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미들웨어란 서로 다른 기종간의 통신, 파일관리, 부하조절, 시스템관리, 보안 등을 통해 하드웨어와 응용프로그램 전반을 연결하고 관리해주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다. 이는 데이타흐름의 효율적 분산과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최근 몇 년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회사측은 ‘엔테라’가 기존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한계를 넘어 분산 컴퓨팅구조를 자동화시켜주고, 개방적이고 유연한 기업운영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 ‘엔테라’는 사업 초기 제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나갔으나, 최근들어 정부기관, 교육, 의료 등 공공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약 150여개의 구축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3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 경험을 갖고 있다. 주요 납품실적은 건교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국방부 등의 정부기관과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 한양대 등이다. 이 회사는 최근 정부주도의 전자정부 인프라구축 프로젝트에 참여, 공공부문에 대규모 납품 기회를 얻기도 했다. 그 결과 전국 시, 군, 구청을 하나로 묶는 행정자치부의 행정종합정보시스템과 건교부 건축민원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월 인프론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볼랜드사와 ‘엔테라’ 소스코드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제품을 개발·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안정된 기술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 웹 기반의 지능형 미들웨어 ‘엔테라V4.3’을 독자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 보안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99년10월 미국의 퍼시스턴스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취급하고 있다. 제품은 ‘파워티어(PowerTier)’라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다이나마이(Dynamai)라는 캐싱솔루션. 파워티어는 기술표준인 EJB(Enterprise Java Beans)와 J2EE(Java 2 Enterprise Edition)를 기반으로 웹기반의 기업형 e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확장성이 뛰어나 편리한 e비즈니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 급변하는 시스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프론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현대택배,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이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경기침체와 투자감소로 어두워진 시장분위기에도 불구, 인프론테크놀로지는 올해에도 100% 이상 성장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4.8%, 1198.7% 증가한 57억원, 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율보다 순익 증가율이 월등히 높았다. 올해 매출목표는 12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지능형 미들웨어인 ‘엔테라’를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파워티어’의 시장 확대에 주력, 매출비중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솔루션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이미 협력사인 삼성SDS와 해외시장 공략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또 조선 및 중공업 관련 전문 솔루션 업체인 하나정보기술과 공동으로 특화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동양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오는 3월말 열릴 코스닥위원회에서 등록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초 무상증자를 실시해 현재 자본금은 12억원이다. 지분율은 김유진 사장이 27.6%, 최영근 이사가 19.3%, 조현진 사외이사가 22%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대주주 지분율이 69%에 달한다.
* 연혁
1995. 01 ㈜한국오이씨 설립(이덕순 대표이사 취임, 자본금 300백만원)
1995. 03 자본금 1차 증자(증자 후 자본금 400백만원)
1995. 07 미국OEC사와 엔테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공급계약 체결
1995. 11 자본금 2차 증자(미국OEC 증자참여, 증자 후 자본금 593백만원)
1996. 03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1차)
(표준 분산처리기술을 이용한 타이컴 주전산기용 개방형 미들웨어 개발)
1997. 02 사업장 확장 이전
1997. 03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2차)
(DCE 기반구조를 지원하는 주전산기용 개방형 미들웨어 기술개발)
1998. 08 경영진 교체 및 최대 주주 등 변동(김유진 대표이사, 최영근 이사 취임)
1998. 12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3차)
(분산 인터넷, 인트라넷 미들웨어 개발-기금 미신청)
1999. 10 미국 퍼시스턴스 소프트웨어(Persistence Software)사와 파워티어(PowerTier) 국내 공급계약 체결
2000. 01 미국 인프라이즈(Inprise)사와 엔테라 소스 코드 사용계약 체결
2000. 03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인정
2000. 03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4차)
2000. 05 ㈜한국오이씨에서 ㈜인프론테크놀로지로 사명변경
2000. 06 일본 인스파이어(Inspire)사와 ’CORBA GateWay for Entera’ 국내 공급계약 체결
2000. 09 관계회사 ㈜인프론시스템즈에 출자(지분비율 32%)
2000. 12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선정
2001. 01 무상증자(증자 후 자본금 1,200백만원)
2001. 01 주식액면분할(1주당 10,000원에서 1주당 500원으로 액면분할, 총 발행주식수 2,400,000주)
미들웨어란 서로 다른 기종간의 통신, 파일관리, 부하조절, 시스템관리, 보안 등을 통해 하드웨어와 응용프로그램 전반을 연결하고 관리해주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다. 이는 데이타흐름의 효율적 분산과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최근 몇 년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회사측은 ‘엔테라’가 기존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한계를 넘어 분산 컴퓨팅구조를 자동화시켜주고, 개방적이고 유연한 기업운영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 ‘엔테라’는 사업 초기 제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나갔으나, 최근들어 정부기관, 교육, 의료 등 공공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약 150여개의 구축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3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 경험을 갖고 있다. 주요 납품실적은 건교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국방부 등의 정부기관과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 한양대 등이다. 이 회사는 최근 정부주도의 전자정부 인프라구축 프로젝트에 참여, 공공부문에 대규모 납품 기회를 얻기도 했다. 그 결과 전국 시, 군, 구청을 하나로 묶는 행정자치부의 행정종합정보시스템과 건교부 건축민원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월 인프론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볼랜드사와 ‘엔테라’ 소스코드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제품을 개발·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안정된 기술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 웹 기반의 지능형 미들웨어 ‘엔테라V4.3’을 독자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 보안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99년10월 미국의 퍼시스턴스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취급하고 있다. 제품은 ‘파워티어(PowerTier)’라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다이나마이(Dynamai)라는 캐싱솔루션. 파워티어는 기술표준인 EJB(Enterprise Java Beans)와 J2EE(Java 2 Enterprise Edition)를 기반으로 웹기반의 기업형 e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확장성이 뛰어나 편리한 e비즈니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 급변하는 시스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프론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현대택배,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이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경기침체와 투자감소로 어두워진 시장분위기에도 불구, 인프론테크놀로지는 올해에도 100% 이상 성장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4.8%, 1198.7% 증가한 57억원, 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율보다 순익 증가율이 월등히 높았다. 올해 매출목표는 12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지능형 미들웨어인 ‘엔테라’를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파워티어’의 시장 확대에 주력, 매출비중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솔루션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이미 협력사인 삼성SDS와 해외시장 공략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또 조선 및 중공업 관련 전문 솔루션 업체인 하나정보기술과 공동으로 특화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동양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오는 3월말 열릴 코스닥위원회에서 등록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초 무상증자를 실시해 현재 자본금은 12억원이다. 지분율은 김유진 사장이 27.6%, 최영근 이사가 19.3%, 조현진 사외이사가 22%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대주주 지분율이 69%에 달한다.
* 연혁
1995. 01 ㈜한국오이씨 설립(이덕순 대표이사 취임, 자본금 300백만원)
1995. 03 자본금 1차 증자(증자 후 자본금 400백만원)
1995. 07 미국OEC사와 엔테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공급계약 체결
1995. 11 자본금 2차 증자(미국OEC 증자참여, 증자 후 자본금 593백만원)
1996. 03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1차)
(표준 분산처리기술을 이용한 타이컴 주전산기용 개방형 미들웨어 개발)
1997. 02 사업장 확장 이전
1997. 03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2차)
(DCE 기반구조를 지원하는 주전산기용 개방형 미들웨어 기술개발)
1998. 08 경영진 교체 및 최대 주주 등 변동(김유진 대표이사, 최영근 이사 취임)
1998. 12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3차)
(분산 인터넷, 인트라넷 미들웨어 개발-기금 미신청)
1999. 10 미국 퍼시스턴스 소프트웨어(Persistence Software)사와 파워티어(PowerTier) 국내 공급계약 체결
2000. 01 미국 인프라이즈(Inprise)사와 엔테라 소스 코드 사용계약 체결
2000. 03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인정
2000. 03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4차)
2000. 05 ㈜한국오이씨에서 ㈜인프론테크놀로지로 사명변경
2000. 06 일본 인스파이어(Inspire)사와 ’CORBA GateWay for Entera’ 국내 공급계약 체결
2000. 09 관계회사 ㈜인프론시스템즈에 출자(지분비율 32%)
2000. 12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선정
2001. 01 무상증자(증자 후 자본금 1,200백만원)
2001. 01 주식액면분할(1주당 10,000원에서 1주당 500원으로 액면분할, 총 발행주식수 2,400,000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