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대표 오순봉)의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356억80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1억8000만원과 31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작년 연간 실적을 대폭 초과한 것으로,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의 Fab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아토가 공급하는 가스 캐비넷 등 가스 관련기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분기별 매출액을 보면, 3분기 매출액은 83억9000만원으로 1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2분기(192억1000만원)에 비해서는 56.3%나 감소했다. 이 같이 2분기 대비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은 2분기 매출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했기 때문이다. 즉 대만 및 동남아 반도체업체로부터의 가스 캐비넷 납기가 2분기에 집중됨으로써 2분기 수출이 100억원에 달했던 것이다.
아토의 2000년 연간 매출액은 461억8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75.7% 증가한 규모로,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9월 이후 수주액(173억여원)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다. 4분기에도 최대 수요처인 삼성전자에 대한 가스 공급장치 매출이 지속될 전망이고, 새롭게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하는 동부전자에 대한 매출도 발생할 전망이다.
또 올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대만의 UMC에 대한 수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폭적인 외형 확대와 수익성 높은 가스정제기 등 신규제품의 매출 기여로 2000년 연간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154.0% 증가한 54억5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0년 연간 경상이익률 또한 11.8%에 달해 99년의 8.2%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경기의 급락으로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축소 또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가스 공급장비와 가스 정제기(Scrubber, Purifier)의 수익성이 신규업체들의 참여에 따른 경쟁 심화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99년 하반기 이후 큰 기대를 모았던 세정액(반도체장비 세척용 화학약품의 일종) 사업이 특허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 가스 관련장비에 이은 고수익 성장사업으로의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이 경우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토의 주가는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코스닥시장의 침체와 반도체가격 폭락 등으로 코스닥의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아토의 2000년 실적기준 주가지표는 동종업체들과 비교해도 다소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평균 EV/EBITDA(6.1배)와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시장 평균 EV/EBITDA( 8.3배)을 적용한 아토의 적정주가는 4400~5400원으로 평가된다.
분기별 매출액을 보면, 3분기 매출액은 83억9000만원으로 1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2분기(192억1000만원)에 비해서는 56.3%나 감소했다. 이 같이 2분기 대비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은 2분기 매출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했기 때문이다. 즉 대만 및 동남아 반도체업체로부터의 가스 캐비넷 납기가 2분기에 집중됨으로써 2분기 수출이 100억원에 달했던 것이다.
아토의 2000년 연간 매출액은 461억8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75.7% 증가한 규모로,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9월 이후 수주액(173억여원)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다. 4분기에도 최대 수요처인 삼성전자에 대한 가스 공급장치 매출이 지속될 전망이고, 새롭게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하는 동부전자에 대한 매출도 발생할 전망이다.
또 올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대만의 UMC에 대한 수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폭적인 외형 확대와 수익성 높은 가스정제기 등 신규제품의 매출 기여로 2000년 연간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154.0% 증가한 54억5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0년 연간 경상이익률 또한 11.8%에 달해 99년의 8.2%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경기의 급락으로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축소 또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가스 공급장비와 가스 정제기(Scrubber, Purifier)의 수익성이 신규업체들의 참여에 따른 경쟁 심화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99년 하반기 이후 큰 기대를 모았던 세정액(반도체장비 세척용 화학약품의 일종) 사업이 특허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 가스 관련장비에 이은 고수익 성장사업으로의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이 경우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토의 주가는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코스닥시장의 침체와 반도체가격 폭락 등으로 코스닥의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아토의 2000년 실적기준 주가지표는 동종업체들과 비교해도 다소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평균 EV/EBITDA(6.1배)와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시장 평균 EV/EBITDA( 8.3배)을 적용한 아토의 적정주가는 4400~5400원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