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무부 경제통계관리국/김세중 옮김/7000원 IT 혁명은 대체 무엇이며, 과연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미 상무부의 이번 디지털 전략 3차 보고서는 지난 1998년과 1999년 각각 '새로운 디지털 경제' I,II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1,2차 보고서와는 달리, 디지털 경제를 현재 진행중인 엄연한 현실로 파악하고 있다.
바야흐로 미국 경제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모든 경제지표가 이를 잘 증명한다.
몇 년동안 노동생산성은 2배로 증가했고, 전례없는 낮은 실업률과 인플레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경제학자들도 의아해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제 미 정부도 스스럼없이 신경제(New Econom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무엇이 신경제를 가능케 했는가. 그것은 바로 IT 혁명이었다.
정보기술의 발달은 컴퓨터와 컴퓨터 부품, 통신기기의 가격을 대폭 하락시켰다.
예컨대 컴퓨터 가격은 지난 1987-1994년 사이 연평균 12% 하락에서 1995-1999년에는 26%로 급락했다.
이는 반대로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켰다.
급속한 기술혁신, IT 가격의 급락, IT산업에 대한 투자증가, 그리고 인터넷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은 지금과 같은 장기호황을 누리게 된 것이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 전체 생산고에서 IT산업의 비중이 2000년 현재 8.3%에 불과하지만, 1995년 이후 미국의 실질 경제성장에 30% 이상 공헌을 했다고 평가한다.향후 최소 10년 동안 IT혁신과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IT 노동생산성과 투자도 계속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T는 현재와 같은 호황기의 성장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다음에 있을 불황기에서도 생산과 수요의 감소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IT투자는 생산력 제고보다는 혁신과 비용 절감의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감소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재고를 줄이는 효율적 공급망을 창출함으로써 과거 불황기 때 나타났던 재고의 역효과도 둔화시킬 것이 분명하다.
역설적이게도 미국의 IT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IT기업들이 자국 내 생산수출보다는 외국 자회사를 통한 생산 수출에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기 때문이다.
IT 혁명이 야기한 새로운 경제는 모든 개인과 기업에 기회와 도전을 제공한다.
보고서는 개인들이 더 나은 보수의 직업을 얻기 위해 신기술에 재빨리 적응해나가야 하며, 기업들도 IT를 적극 활용해 비용절감과 시장확대를 꾀하고 직원들에게 교육 훈련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고서는 그러나 정부에 대해서도 디지털시대의 빈부 격차(Digital divide)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바야흐로 미국 경제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모든 경제지표가 이를 잘 증명한다.
몇 년동안 노동생산성은 2배로 증가했고, 전례없는 낮은 실업률과 인플레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경제학자들도 의아해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제 미 정부도 스스럼없이 신경제(New Econom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무엇이 신경제를 가능케 했는가. 그것은 바로 IT 혁명이었다.
정보기술의 발달은 컴퓨터와 컴퓨터 부품, 통신기기의 가격을 대폭 하락시켰다.
예컨대 컴퓨터 가격은 지난 1987-1994년 사이 연평균 12% 하락에서 1995-1999년에는 26%로 급락했다.
이는 반대로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켰다.
급속한 기술혁신, IT 가격의 급락, IT산업에 대한 투자증가, 그리고 인터넷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은 지금과 같은 장기호황을 누리게 된 것이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 전체 생산고에서 IT산업의 비중이 2000년 현재 8.3%에 불과하지만, 1995년 이후 미국의 실질 경제성장에 30% 이상 공헌을 했다고 평가한다.향후 최소 10년 동안 IT혁신과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IT 노동생산성과 투자도 계속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T는 현재와 같은 호황기의 성장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다음에 있을 불황기에서도 생산과 수요의 감소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IT투자는 생산력 제고보다는 혁신과 비용 절감의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감소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재고를 줄이는 효율적 공급망을 창출함으로써 과거 불황기 때 나타났던 재고의 역효과도 둔화시킬 것이 분명하다.
역설적이게도 미국의 IT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IT기업들이 자국 내 생산수출보다는 외국 자회사를 통한 생산 수출에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기 때문이다.
IT 혁명이 야기한 새로운 경제는 모든 개인과 기업에 기회와 도전을 제공한다.
보고서는 개인들이 더 나은 보수의 직업을 얻기 위해 신기술에 재빨리 적응해나가야 하며, 기업들도 IT를 적극 활용해 비용절감과 시장확대를 꾀하고 직원들에게 교육 훈련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고서는 그러나 정부에 대해서도 디지털시대의 빈부 격차(Digital divide)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