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갤럭시S 후속작 내달 13일 MWC서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의 후속 모델인 `세느`(코드명)와 애플 아이폰5(가칭)의 `스마트폰 2차 대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제품 일부를 공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amsungunpacked.com)를 통해 "갤럭시S의 후속 모델인 세느를 오는 2월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느 공개 시간은 MWC 2011 행사 개막 전날인 오는 2월13일 오후 6시(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2월14일 오전 2시)"라며 "오는 2월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느의 성능을 일부 소개하는 `프리뷰 티저(preview teaser)`를 공개하겠다"고 일정을 명시했다.
외신들은 세느는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인 `오리온`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을 탑재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존의 슈퍼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뛰어넘는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 자이로스코프(방향 감지 센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00만화소를 뛰어넘는 고화질 카메라도 탑재하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함으로써 다른 스마트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N스크린` 기능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DLNA란 가전이나 PC, 스마트폰 등을 홈네트워크로 연결해 음악이나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규격을 말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세느를 소개하면서 `진화는 운명(EVOLUTION is FAT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만큼 제품의 질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 후속 제품은 기존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세느가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시기는 오는 5~6월쯤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년 여름 아이폰 후속 제품을 내놓는 애플의 관행을 고려할 때 앞으로 나올 아이폰5와 글로벌 마켓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도 아이폰5에 듀얼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된 새로운 버전의 `A5칩(가칭)`을 탑재하는 등 성능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성능이 개선된 세느와 아이폰5는 갤럭시S와 아이폰4에 이어 글로벌 마켓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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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제품 일부를 공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amsungunpacked.com)를 통해 "갤럭시S의 후속 모델인 세느를 오는 2월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느 공개 시간은 MWC 2011 행사 개막 전날인 오는 2월13일 오후 6시(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2월14일 오전 2시)"라며 "오는 2월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느의 성능을 일부 소개하는 `프리뷰 티저(preview teaser)`를 공개하겠다"고 일정을 명시했다.
외신들은 세느는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인 `오리온`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을 탑재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존의 슈퍼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뛰어넘는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 자이로스코프(방향 감지 센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00만화소를 뛰어넘는 고화질 카메라도 탑재하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함으로써 다른 스마트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N스크린` 기능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DLNA란 가전이나 PC, 스마트폰 등을 홈네트워크로 연결해 음악이나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규격을 말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세느를 소개하면서 `진화는 운명(EVOLUTION is FAT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만큼 제품의 질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 후속 제품은 기존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세느가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시기는 오는 5~6월쯤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년 여름 아이폰 후속 제품을 내놓는 애플의 관행을 고려할 때 앞으로 나올 아이폰5와 글로벌 마켓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도 아이폰5에 듀얼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된 새로운 버전의 `A5칩(가칭)`을 탑재하는 등 성능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성능이 개선된 세느와 아이폰5는 갤럭시S와 아이폰4에 이어 글로벌 마켓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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