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표준 맞춰야 해외시장서 살아남아"
■ 주목 e기업 -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10년 동안 끊임없이 일본시장을 두드린 끝에 가장 성공적으로 일본시장에 자리잡은 국내 SW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살기 위해' 끊임없이 해외진출을 추진해왔다는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글로벌 표준을 꼽는다.
국내 고객사들은 패키지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 외에 추가적인 요구가 많아 이에 응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 제품화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우수한 국내 기업들도 해외에서는 경쟁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재철 대표는 "해외와 국내의 룰이 달라 국내에서 잘하는 기업이 해외에서는 실력이 없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며 "SW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살길을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시장에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여념이 없다.
오재철 대표는 "일본을 공략한지 10년만에 시장점유율 1등이 됐고, 모든 프로젝트에 초대받는 정도가 됐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이 정도 시간이 흘러야 그만한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탄탄하게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콘텐츠 관리와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예전에는 각 솔루션 전문영역이 나뉘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고객은 솔루션이 무엇인지에는 관심이 없고, 원하는 것을 채워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토털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재철 대표는 마지막으로 SW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정리했다.
"SW는 재미없고 어렵지만, 대신 비전이 있다고 본다. SW는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도구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10년 동안 끊임없이 일본시장을 두드린 끝에 가장 성공적으로 일본시장에 자리잡은 국내 SW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살기 위해' 끊임없이 해외진출을 추진해왔다는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글로벌 표준을 꼽는다.
국내 고객사들은 패키지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 외에 추가적인 요구가 많아 이에 응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 제품화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우수한 국내 기업들도 해외에서는 경쟁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재철 대표는 "해외와 국내의 룰이 달라 국내에서 잘하는 기업이 해외에서는 실력이 없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며 "SW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살길을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글로벌 표준에 맞춰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시장에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여념이 없다.
오재철 대표는 "일본을 공략한지 10년만에 시장점유율 1등이 됐고, 모든 프로젝트에 초대받는 정도가 됐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이 정도 시간이 흘러야 그만한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탄탄하게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콘텐츠 관리와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예전에는 각 솔루션 전문영역이 나뉘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고객은 솔루션이 무엇인지에는 관심이 없고, 원하는 것을 채워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토털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재철 대표는 마지막으로 SW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정리했다.
"SW는 재미없고 어렵지만, 대신 비전이 있다고 본다. SW는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도구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