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드라이버IC 조기양산 방침… 연내상장도 추진
반도체 설계업체인 코아리버가 터치센서 구동칩을 주력제품으로 삼아 연내 상장에 불을 당긴다. 회사는 또 새로 개발한 LED 드라이버IC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배종홍 코아리버 대표는 "필립스ㆍ샤프를 비롯 국내 대기업의 TV와 모니터에 터치IC 제품인 `터치코어 3.0'을 공급함에 따라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배 가량 늘었다"며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매출 79억원을 두 배 가량 상회하는 150억원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시제품을 개발 완료한 LED 드라이버IC `LED코어'에 대해서는 "당초 2011년 출시를 목표했으나 시장에서 LED의 반응이 뜨거워 계획을 앞당겼다"며 "올해 양산에 돌입하면 4분기경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아리버는 지난 2005년부터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전문으로 다뤘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터치IC 신제품을 양산하면서 6개월만에 MCU 매출을 추월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터치IC와 MCU의 비중이 6대 4가 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7대 3 가량이 될 전망이다. 올 1분기부터 필립스의 휴대폰, 샤프의 TV, 국내 대기업의 TV와 모니터에 적용되고 있고 향후 더 많은 제조사와 제품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배종홍 대표는 "터치IC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롭게 투자받은 40억원을 제품 양산에 투입한게 주효했다"며 "경쟁사들보다 납기일을 앞당길 수 있는데다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얇은 두께를 선호하는 최근 디지털 가전의 추세를 반영하듯 터치IC의 인기는 코아리버의 주력 제품을 교체했다. 코아리버는 기존 MCU 대신 터치IC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6월까지 반기실적 검토를 완료하고 8월 말까지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장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배종홍 대표는 "코아리버의 터치IC는 기존 강점을 가진 MCU를 내장한게 특장점"이라며 "MCU를 중심으로 터치IC, LED 드라이버IC 등 다양한 IP를 확보해 확장성을 넓히는 전략으로 현재 2가지의 새로운 IP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배종홍 코아리버 대표는 "필립스ㆍ샤프를 비롯 국내 대기업의 TV와 모니터에 터치IC 제품인 `터치코어 3.0'을 공급함에 따라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배 가량 늘었다"며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매출 79억원을 두 배 가량 상회하는 150억원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시제품을 개발 완료한 LED 드라이버IC `LED코어'에 대해서는 "당초 2011년 출시를 목표했으나 시장에서 LED의 반응이 뜨거워 계획을 앞당겼다"며 "올해 양산에 돌입하면 4분기경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아리버는 지난 2005년부터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전문으로 다뤘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터치IC 신제품을 양산하면서 6개월만에 MCU 매출을 추월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터치IC와 MCU의 비중이 6대 4가 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7대 3 가량이 될 전망이다. 올 1분기부터 필립스의 휴대폰, 샤프의 TV, 국내 대기업의 TV와 모니터에 적용되고 있고 향후 더 많은 제조사와 제품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배종홍 대표는 "터치IC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롭게 투자받은 40억원을 제품 양산에 투입한게 주효했다"며 "경쟁사들보다 납기일을 앞당길 수 있는데다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얇은 두께를 선호하는 최근 디지털 가전의 추세를 반영하듯 터치IC의 인기는 코아리버의 주력 제품을 교체했다. 코아리버는 기존 MCU 대신 터치IC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6월까지 반기실적 검토를 완료하고 8월 말까지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장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배종홍 대표는 "코아리버의 터치IC는 기존 강점을 가진 MCU를 내장한게 특장점"이라며 "MCU를 중심으로 터치IC, LED 드라이버IC 등 다양한 IP를 확보해 확장성을 넓히는 전략으로 현재 2가지의 새로운 IP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