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ㆍKT 수도권 단지 구축
수동형보다 경제성 좋아 선호
경제성을 앞세운 AON(능동형광네트워크) 기술이 U-시티 및 초고속 특등급 아파트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FTTH(광가입자망) 시장구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9일 FTTH 장비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이 수원 동탄지구에 초고속 인프라를 제공키로 한데 이어, KT도 같은 지역에 광랜 기술로 일컬어지는 AON 장비기술을 대규모로 구축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미 AON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거쳐 콤텍시스템을 장비공급 업체로 선정했고, KT는 다음달 AON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작업을 통해 해당 장비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KT가 AON 장비를 구축하게 될 지역은 하나로텔레콤과 같은 수원 동탄지구 내 아파트 단지로, 공급규모는 대략 5만여 가입자분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KT, 하나로텔레콤가 AON과는 기술적으로 다른 G/E-PON(수동형광네트워크) 장비로 FTTH 사업을 벌여왔던 데서 벗어나 최근 AON 장비를 채택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두 업체가 AON 기술을 주목하게 되면서, FTTH 기술방식 채택을 둘러싸고 G/E-PON과 AON간 주도권 경쟁도 다시 재연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AON은 광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통신실(MDF) 등에 두고 아랫단에 가입자수 만큼의 100Mbps 광 포트를 지원하는 기술로, 대규모 아파트단지나 공동 주택 등에서 광 스위치와 TPS 서버 등을 두고 각종 보안 및 자동화용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중앙 통신실 등에서 각 가입자에 직접 100Mbps급의 광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FTTH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G/E―PON 방식에 비해 경제성에서 탁월하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U-시티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통신업체나, 건설업체, 지자체 등에서 AON 장비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것도, 성능대비 투자비 부담이 적은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AON 장비시장은 다산네트웍스, 콤텍시스템, 유비쿼스 등 국산 장비업체들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특히 이들 업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FTTH 시장에도 진출해 성과를 거둔바 있다.
수동형보다 경제성 좋아 선호
경제성을 앞세운 AON(능동형광네트워크) 기술이 U-시티 및 초고속 특등급 아파트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FTTH(광가입자망) 시장구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9일 FTTH 장비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이 수원 동탄지구에 초고속 인프라를 제공키로 한데 이어, KT도 같은 지역에 광랜 기술로 일컬어지는 AON 장비기술을 대규모로 구축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미 AON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거쳐 콤텍시스템을 장비공급 업체로 선정했고, KT는 다음달 AON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작업을 통해 해당 장비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KT가 AON 장비를 구축하게 될 지역은 하나로텔레콤과 같은 수원 동탄지구 내 아파트 단지로, 공급규모는 대략 5만여 가입자분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KT, 하나로텔레콤가 AON과는 기술적으로 다른 G/E-PON(수동형광네트워크) 장비로 FTTH 사업을 벌여왔던 데서 벗어나 최근 AON 장비를 채택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두 업체가 AON 기술을 주목하게 되면서, FTTH 기술방식 채택을 둘러싸고 G/E-PON과 AON간 주도권 경쟁도 다시 재연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AON은 광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통신실(MDF) 등에 두고 아랫단에 가입자수 만큼의 100Mbps 광 포트를 지원하는 기술로, 대규모 아파트단지나 공동 주택 등에서 광 스위치와 TPS 서버 등을 두고 각종 보안 및 자동화용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중앙 통신실 등에서 각 가입자에 직접 100Mbps급의 광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FTTH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G/E―PON 방식에 비해 경제성에서 탁월하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U-시티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통신업체나, 건설업체, 지자체 등에서 AON 장비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것도, 성능대비 투자비 부담이 적은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AON 장비시장은 다산네트웍스, 콤텍시스템, 유비쿼스 등 국산 장비업체들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특히 이들 업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FTTH 시장에도 진출해 성과를 거둔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