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ㆍ미코티엔 등 관련제품 개발 공급
연간 5000억원 규모로 형성된 반도체 프로브카드 시장에 국내기업들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테스트ㆍ미코티엔(구 마이크로티엔)ㆍ코리아인스트루먼트 등이 미국 폼펙터가 주도하고 있는 프로브카드 시장에 신규 진입하거나,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프로브카드(probe card)는 반도체 전공정 후단에서 검사장비에 탑재돼 검사공정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소모성 부품이다. 최근에는 초미세 회로선폭에 적용키 위해 프로브카드 제조에 반도체 공정을 적용한 멤스(MEMS) 프로브카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올해 5000억원에 이어 2008년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프로브카드 시장은 현재 미국 폼펙터가 50% 가량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파이컴과 세크론 등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검사장비업체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가 내년 2ㆍ4분기에 멤스 프로브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프로브카드 개발업체로부터 관련특허를 인수하고 자체모델 개발 및 특허작업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최근 시제품(프로토타입) 수준으로 관련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종현 사장은 "내년 신규로 프로브카드 시장에 진입하고 2008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반도체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에 이어 프로브카드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반도체 검사공정에 따른 토털솔루션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미코의 자회사인 미코티엔(대표 윤종호)도 최근 하이닉스에 멤스 프로브카드 24대를 공급하면서 관련시장에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하이닉스 측에 공급된 멤스 프로브카드인 `T2'는 D램ㆍ플래시 등 메모리 공정에 적용되는 200㎜(8인치) 원터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세미(semi)멤스 프로브카드에 따른 자체특허 및 제조라인(팹)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측과도 300㎜(12인치) 원터치 멤스 프로브카드 양산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리아인스트루먼트(대표 최준영)는 삼성전자 측에 300㎜ 원터치 방식 프로브카드를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브카드는 기존 웨이퍼 한 장당 45분이 걸리던 검사공정 시간을 28분으로 줄였으며, 이를 통해 공정효율을 160% 정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크론(대표 김한주)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사업에 이어 프로브카드 등 부품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파이컴(대표 이억기)은 지난해 말 출시한 8인치(200㎜) 원터치방식 멤스 프로브카드를 하이닉스 측에 공급하고 있다.
연간 5000억원 규모로 형성된 반도체 프로브카드 시장에 국내기업들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테스트ㆍ미코티엔(구 마이크로티엔)ㆍ코리아인스트루먼트 등이 미국 폼펙터가 주도하고 있는 프로브카드 시장에 신규 진입하거나,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프로브카드(probe card)는 반도체 전공정 후단에서 검사장비에 탑재돼 검사공정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소모성 부품이다. 최근에는 초미세 회로선폭에 적용키 위해 프로브카드 제조에 반도체 공정을 적용한 멤스(MEMS) 프로브카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올해 5000억원에 이어 2008년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프로브카드 시장은 현재 미국 폼펙터가 50% 가량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파이컴과 세크론 등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검사장비업체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가 내년 2ㆍ4분기에 멤스 프로브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프로브카드 개발업체로부터 관련특허를 인수하고 자체모델 개발 및 특허작업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최근 시제품(프로토타입) 수준으로 관련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종현 사장은 "내년 신규로 프로브카드 시장에 진입하고 2008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반도체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에 이어 프로브카드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반도체 검사공정에 따른 토털솔루션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미코의 자회사인 미코티엔(대표 윤종호)도 최근 하이닉스에 멤스 프로브카드 24대를 공급하면서 관련시장에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하이닉스 측에 공급된 멤스 프로브카드인 `T2'는 D램ㆍ플래시 등 메모리 공정에 적용되는 200㎜(8인치) 원터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세미(semi)멤스 프로브카드에 따른 자체특허 및 제조라인(팹)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측과도 300㎜(12인치) 원터치 멤스 프로브카드 양산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리아인스트루먼트(대표 최준영)는 삼성전자 측에 300㎜ 원터치 방식 프로브카드를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브카드는 기존 웨이퍼 한 장당 45분이 걸리던 검사공정 시간을 28분으로 줄였으며, 이를 통해 공정효율을 160% 정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크론(대표 김한주)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사업에 이어 프로브카드 등 부품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파이컴(대표 이억기)은 지난해 말 출시한 8인치(200㎜) 원터치방식 멤스 프로브카드를 하이닉스 측에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