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전문기업 티젠의 신진주 대표가 지난 19일 18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 출연해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Z세대(젠지)를 사로잡은 제품 개발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해 대표 브랜드의 성공 방식을 소개하는 '김미경의 원픽' 코너에 출연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건강 발효음료 K-콤부차의 매력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Z세대(젠지)를 사로잡은 티젠의 새로운 건강 음료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신진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한 Z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더 일찍, 빠르게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들이 주도한 다양한 로우 스펙(저당·저칼로리·저지방) 제품은 이미 대세 중의 대세"라며 이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은 티젠 제품을 소개했다.
먼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540만 스틱을 판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바로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이다. 셀럽들이 즐겨 찾는 자기관리 핫템으로 유명한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사과를 원료로 자연발효시킨 사과 식초를 애사비라고 불린다. 발효를 거치며 생성되는 아세트산 등의 유기산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천천히 유지하여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 개선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젠은 그동안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 때문에 애사비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를 위해 사과의 고장 경상북도에서 재배한 풋사과로 상큼함과 향긋함을 살렸고, 휴대가 간편한 분말 스틱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당류는 0g에 칼로리도 스틱당 15kcal에 불과하다. 이러한 전략은 주효해 티젠 제품은 애사비 인기를 주도했고, 티젠은 분말 스틱에 이어 최근 저당·저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애사비 젤리도 선보였다.
다음으로 티젠이 Z세대를 사로잡은 제품은 바로 '브이핏 말차레몬'이다. 말차는 그야말로 요즘 그린 홀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Z세대 사이 핫하다. 해외 유명인들이 건강을 위해 말차를 즐기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힙하면서도 건강한' 소비를 선호하는 Z세대의 가치관과 맞물려 SNS에는 그야말로 말차(matcha) 관련 게시글과 해시태그가 넘쳐난다.
녹차의 새싹이 나올 때 20일 동안 햇볕을 가려 재배하는 차광재배로 생산되는 말차는 일반 차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많고 L-테아닌이 풍부해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젠은 최고급 재료인 제주산 프리미엄 유기농 말차에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첨가해 상큼함을 더했다. 자기관리를 위한 제품인 만큼 당류 0g에 칼로리도 스틱당 13kcal에 불과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신진주 대표는 "컴백이나 촬영을 앞두고 아이돌들이 마시는 음료 레시피에서 착안해 브이핏 말차레몬을 기획했다"며, "말차의 카테킨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이 만나 시너지가 나도록 설계했고 V라인 관리에 좋은 호박, 옥수수수염, 치커리식이섬유 등 부원료도 꼼꼼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티젠 브이핏 말차레몬은 당 걱정,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고 건강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아침에 일어나 부스스함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 장시간 앉아있어 몸이 무겁게 느껴질 때 등 상큼함이 필요할 때 마시면 좋다. 이외에도 운동 전후 활력있게, 밥 먹을 때 물 대신 등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신진주 대표는 마지막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날로 새로워지고 있는 티젠 콤부차 신제품도 소개했다. 국내 대표 콤부차 브랜드 티젠은 최근 설탕은 빼고 100억 유산균을 더한 '콤부차 요구르트',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의 상큼함에 레드비트의 핑크빛까지 더한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 우유에 타기만하면 카페처럼 요거트 스무디를 즐길 수 있는 '콤부차 요거트'를 선보이며 콤부차 시장의 지형을 넓혀나가고 있다.
티젠은 김미경TV 방송 기념으로 구독자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대 62%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보틀을 증정한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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