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서 '전 목사와의 관계가 어떻냐'는 물음에 "정치적 관계는 없고 조직적으로 그 당(자유통일당)에 소속된 것도 없고 그 교회에 나간 적도 요즘에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는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없었다면 과연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지탱할 수 있었겠나"라며 "오늘날 많은 정당도 있지만 교회가 제대로 깨어서 기도하고 광장에 나와 헌신하는 것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이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었을까"라고 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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