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은 협회가 올해부터 약 8년간 운영한다. 추진단은 올해 본격 가동 예정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 수립과 인프라 구축을 지휘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업을 통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초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확장현실(XR) 기기, 스마트워치, 프리미엄 TV, 사이니지 등 응용처가 확대돼 2035년 약 47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신시장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관세전쟁 등 급변하고 불안정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대응 가능한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갖추고 고유 주권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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