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이트데이인 금요일 낮 최고 21도 `포근`…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5-03-13 20:15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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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시가지 내 한 테니스장에서 동호인들이 운동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화이트데이이자 금요일인 14일에는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8도, 인천 4도와 15도, 대전 2도와 19도, 광주 6도와 21도, 대구 5도와 17도, 울산 6도와 14도, 부산 7도와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은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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