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힐링 라이프 캠페인 추진
미술 치료 등 스트레스 완화 지원
미술 치료 등 스트레스 완화 지원
우먼 힐링 라이프는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에게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치유와 성장을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추진한 바 있다. 한화손보는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의 '디스트레스(암 치료로 인해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 완화와 건강한 회복을 돕는 '여성 웰니스(건강하고 행복한 상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와 커리어 재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3차 프로그램은 그동안 진행한 몸·마음 치유 과정에 이어, 여성 암 경험자들이 사회로 복귀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한 자리였다. 사회복귀 의지는 높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암 경험자·보호자 120명에게 사회복귀 경험 사례와 커리어 관리, 복귀를 위한 필수 관리법 등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뇌과학자이자 대중 강연자로 활동하는 장동선 박사가 토크쇼를 이끌었다.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직업복귀 프로그램을 연구한 배가령 교수와 함께 암 경험자 진로 상담·교육 전문가인 최정은 공공선연구소 대표가 건강 관리·커리어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질의를 통해 암경험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도 나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참여자들이 미술 치료와 '핑거니팅(finger knitting)'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취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미술 치료 세션에서는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도구를 활용해 심상을 마카와 물감으로 표현하며 정서적 이완을 돕고, 핑거니팅 프로그램에서는 뜨개질 기법을 적용해 가방을 만들며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우먼 힐링 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암 경험자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하고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치유와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