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의 겨울 여행 성수기 시즌 겨냥 신규 캠페인 '남는 여행, 트립닷컴'을 온에어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션이 기획 및 제작을 맡은 이번 캠페인은 '여행에서 남는 것'에 대한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타깃층의 눈길을 끄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 홋카이도, 태국 방콕,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여행지를 현장감 있게 연출해 소비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시켰다.
또 트립닷컴이 제공하는 특별한 고객 혜택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며 OTA(Online Travel Agency) 시장에서 트립닷컴만의 경쟁력을 재치있게 강조했다. 트립닷컴을 이용하면 전세계 VIP 라운지 이용권, 항공 마일리지, 트립코인 적립금까지 제공받아 다음 여행까지 '남는 여행'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실제로 트립닷컴은 OTA 플랫폼 중 유일하게 무료 VIP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이미 절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을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 보다 '혜택 경쟁력'이 더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해 이를 최대한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션은 지난 여름, 이미 5년 전 제작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불발됐던 트립닷컴의 광고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지금이야, 지금!'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행도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는 키 메시지를 담은 해당 캠페인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영 이노션 전무는 "트립닷컴의 여름 캠페인에 이어 겨울 캠페인까지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재치와 크리에이티브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임주희기자 ju2@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