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사관, 포럼에 관심
참사관 등 직접 참석 열공
참사관 등 직접 참석 열공
![[디지털타임스 미래포럼] ESG·밸류업 두바퀴론에 큰 영감 얻어](http://contents.dt.co.kr/images/202411/2024110702100563077001[1].jpg "[디지털타임스 미래포럼] ESG·밸류업 두바퀴론에 큰 영감 얻어")
파텔 참사관은 "오늘 디지털타임스의 'ESG와 밸류업 기업의 길을 묻다' 포럼은 주제가 아주 시의적절하다"면서 "기사 등을 보고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포럼장을 찾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ESG가 밸류업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구조, 즉 자전거의 두바퀴라는 인식에 큰 영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을 강조하는 영국의 상황도 소개했다. 그는 "영국은 기후, 자연, 개발 등으로 사업과 경영의 우선순위 두고 있다"면서 "이런 우선순위는 최근 대한민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도 강조하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래리 외무장관이 민간 부문에서의 기후 및 자연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는데, 이는 한국과 영국의 글로벌 남반구 파트너들에게 특히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파텔 참사관은 영국 기업들도 기후를 중심으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영국 기업 '롤스로이스'가 친환경 항공기 엔진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영국 정부 차원에서는 기후관련 재무공시 협의체(TCFD)의 권고안을 적극 도입해 기업들의 기후 관련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영국은 한국 시장에 대해 남반구 파트너로서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여러 업권에서도 이런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금융권에선 ESG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친환경 상품 판매 확대, 폐기물 감축 등으로 기업 경영을 선진화하고 있다. IT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등은 AI 윤리, 데이터 보호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파텔 참사관은 "세계적인 이슈인 ESG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다음 디지털타임스 ESG 포럼에도 적극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사진=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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